[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2020년도 예산안을 3조5351억원 규모로 편성해 오는 11일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대비 660억 원(1.9%) 증가했으며 인건비 및 학교(급) 신․증설비 등 필수경비 반영,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복지사업 지속 추진, 재정 건전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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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올해 보다 1007억 원(3.3%) 증가한 3조 1423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은 98억 원(2.9%) 증가한 3530억 원, 자체수입(145억 원 감소) 및 전년도 이월금(300억 원 감소)은 △445억 원(△52.8%) 감소한 398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인적자원운용 1조 6180억 원, 교수-학습활동지원 2939억 원, 교육복지지원 3920억 원, 보건·급식·체육활동 1,396억 원, 학교재정지원관리 6121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2985억 원, 평생직업교육 72억 원, 교육일반으로 1738억 원 등이다.
학교신설비는 2020~2022년도 개교예정인 전주자연초 등 16개교에 760억 원, 학급증설에 9억 원, 신설학교 개교경비 지원에 55억 원 등 모두 832억 원을 편성했다.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급식비 지원 단가를 200원(특수학교 400원) 인상해 무상급식 지원에 1315억 원을 편성했다.
교실 내 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공기청정기 운영비 지원, 안전한 학교체육시설 설치,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 확충 등 학생 건강 및 안전 확보를 위해 561억 원, 학교운동부 훈련 여건 조성, 특별교실 현대화 사업, 특성화고 환경개선 등 교육여건 개선에 588억 원을 반영했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교육환경 개선사업비로 1949억 원을 편성했다.
한편 2020년 예산안은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제368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jss5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