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뉴스핌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김연철 "김정은 '금강산 南시설 철거' 발언, 관광재개 촉구 의도"

기사입력 : 2019년11월05일 13:53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17:26

"창의적 해법, 고려해야 할 환경변수 많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발언과 관련 "자력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대외적으로는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에 출석,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은 발언의 진의를 어떻게 판단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금강산관광 사업자인 현대아산의 배국환 사장, 한국관광공사의 안영배 사장과 북한의 남측 시설 철거 요구 등 관련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2019.10.31 dlsgur9757@newspim.com

김 장관은 '양면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냐'는 이어지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금강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측과의) 대면협의가 필요하다"며 "현재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아산 등 사업자들과 면밀하게 협의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금강산 관광 문제 관련 정부의 창의적 해법'에 대해서는 "고려해야 할 환경변수가 적지 않다"며 "국제 환경과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해야 하고 국민적인 공감대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금강산 지역은 관광과 이산가족 간 만남의 공간, 사회·문화 교류의 공간이기도 하다"며 "각각의 공간에서 지금 할 수 있는 일과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은 사업자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한편 정부는 조만간 '대면협의를 하자'는 대북 통지문을 재발송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구체 시기는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차 대북 통지문 발송 시기'와 관련해 이같이 말한 뒤, "사업자와의 협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고 이를 토대로 대북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통일부와 현대그룹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합의되는 날짜에 금강산 지구에 들어와 당국과 민간기업이 설치한 시설을 철거해 가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우리 측은 이에 같은 달 28일 금강산 관광 문제 협의를 위한 당국간 실무회담을 역제안했다. 문서교환 방식으로는 논의를 이어가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북측은 하루 뒤 다시 한 번 문서교환 방식을 요구하며, 남북 당국 간 만남을 거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유럽 금융위기급 '엑소더스'...."더 빠진다" 월가의 경고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지난 2008년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자금 엑소더스가 진행 중이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CI 전세계지수가 6주 연속 하락하는 사이 시가총액은 11조달러(약 1경4076조원)가 증발했다. 천정부지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들의 긴축 가속, 우크라이나 사태 등 악재가 쌓이면서 거의 모든 자산군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미국과 유럽 증시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 S&P500지수 역시 6주 동안 내리막이 지속되면서 올 초 기록한 역대 최고점 대비 5분의 1 가까이가 떨어졌다. 범유럽증시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3월 말 이후 6%가 떨어졌다. 데이터 제공업체 EPFR에 따르면 미국 증시 관련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 2022-05-16 13:47
사진
北, 하루만에 발열자 39만명...김정은 "인민군 투입하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비상협의회를 소집하고 "국가가 조달하는 의약품들이 약국을 통해 주민들에게 제 때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며 내각과 보건부문의 무책임한 사업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15일 또다시 비상협의회를 소집하고 방역대책토의사업을 진행했다"며 "김정은 원수님께서 협의회를 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2022-05-16 07:11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