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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접경지역 양돈농가 ASF 정밀검사 결과 '이상없음'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08:02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08:02

접경지역 5개군 106호, 도축장 4개소 환경검사 음성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주간 도내 접경지역 전(全) 양돈농가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야생 멧돼지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9. 11. 1 judi@newspim.com

도내 접경지역 철원, 화천, 양구, 고성 및 인제 5개군 양돈농가 106호의 사육돼지에 대한 임상예찰 후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시료 3160건과 오염도가 높은 분만사 작업도구 및 냉장고 내의 환경시료 924건을 검사를 실시했다.

도내 접경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으로 판정. 검사는 고위험병원체 검사시설인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사안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연인원 351명 규모의 가용인원이 총동원해 도 동물위생시험소(186), 도 동물방역과(24), 화천군(6), 양구군(6) 및 가축위생방역지원강원도본부(84)의 수의사와 방역사로 구성된 시료채취팀과 도 동물위생시험소(45) 정밀검사팀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도내 질병유입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축장 4개소(철원‧원주‧홍천‧평창)의 진입로, 계류장 등에서 채취한 환경시료 검사결과 특이사항 없없느 것으로 나타났으나 도는 지속적으로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양순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정밀검사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도내 농장에 유입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나, 민통선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기 때문에 농장 차단방역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상축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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