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의 열매, 동아리 전시·발표·체험 부스 운영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가재울초등학교가 '어린이가 꿈꾸고 채워가는 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문화주간 행사를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가재울초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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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일부.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2016년 서울형혁신학교로 개교한 가재울초는 △1~2학년의 창의음악활동 △3~4학년의 공동체놀이활동 △5~6학년의 목공특기교육 등 학년별 문예체 교육과 토끼, 병아리 사육 등 생태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율 동아리, 방과 후 활동, 소모임 등에서 학생들이 직접 일궈낸 결과를 공유‧성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론 △드론 쇼 △박타기 체험 △코딩체험 △컵받침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팝콘과 함께 영화감상 △피구체험 △핫쵸코 시식회 △사진부 사진 전시 △인형극 △오카리나 연주회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샘터 자율공연이 요일별로 바이올린 연주, 마술공연, 우쿨렐레 연주, 댄스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는 31일 '모두 아이 한마당'엔 가재울초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200명 넘는 학부모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시영 가재울초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가족 모두의 축제이자 지역사회의 축제로 자리매김 되는 새로운 전통으로 남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