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신희웅 충북 청주상당경찰서장이 오는 22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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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희웅 충북 청주상당경찰서장이 오는 22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사진=청주상당경찰서] |
신 서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 강화와 원칙·규정에 충실한 경찰 활동을 통한 치안 고객만족도 향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21일 상당서에 따르면 화합과 단결로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권위의식에서 비롯된 갑질 등 비인권적 관행을 끊고 모든 업무에 있어 규정을 준수하는 인권 경찰로 거듭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해왔다.
5대 범죄 검거율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1.4% 향상됐다.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침입 절도는 연쇄 범죄 차단을 위한 역량 집중 등 형사 활동 활성화 노력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4% 향상된 97% 검거율을 달성했다.
올해 하반기 경찰청 브랜드 과제인 '3不 사기 관련 특별단속'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전기통신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 홍보를 위해서는 금융위, 금융기관 등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지속 벌이고 있다는 게 상당서의 전언이다.
또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상호 협력을 통한 교통 캠페인 전개와 찾아가는 현장 방문교육을 실시해 교통 약자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 주변 안전펜스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신경 쓰고 있다.
지난 여름 발생한 실종 여중생 조은누리 양의 조기 발견을 위해 인원 5799명을 투입해 적극적인 수색을 펼쳐 실종 11일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연계하기도 했다.
신 서장의 이 같은 노력으로 치안고객만족도가 9월 말 기준 전년 대비 6.3점 상승, 청주권 경찰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성과지표가 상승하고 있다.
그는 "경찰업무는 속성상 국민의 인권을 침해하기 쉽기 때문에 우리 직원들이 인권경찰의 파수꾼이 돼달라"면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smosjh8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