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석창우 화백, 비오케이아트센터 개관 기념 개인전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14:25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14:25

경륜 소재로 한 신작...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수묵 크로키의 대가 석창우 화백이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 개관 기념으로 개인전을 연다. 석 화백의 44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개인전은 석 화백이 40일간 떠난 유럽성지순례와 매년 7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일주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경륜화를 선보인다. 작품 중에는 그가 투르 드 프랑스 영상을 보고 그린 46cm x 25m 규모의 큰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44th 석창우 화백 초대 개인전' [사진=비오케이아트센터]

'대한민국 1호 의수(義手)화가'로 불리는 그는 전기기사로 일하던 29세 때 현장 작업 중 2만 볼트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잃었다. 이후 수묵화에 입문해 수묵 크로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냈다. 특히 2014 소치 패럴림픽과 2018 평창 패럴림픽 폐막식에서 대형 수묵 크로키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수묵 크로키는 짧은 순간에 수없이 모습을 바꾸는 대상의 본질적 특징과 기운을 포착하는 순발력이 관건임에도 석 화백은 마음대로 운용하기 힘든 붓으로 작업을 해낸다.

그는 매번 선보이는 작품마다 분명한 메시지를 담아냈는데 이는 삶에 대한 의지 표명으로 마치 온갖 역경이나 고난도 자신에게 성취감을 주기 위한 선물로 보는 그의 시각이 담겨져 있다.

석창우 화백 [사진=비오케이아트센터]

석 화백은 "양팔이 온전했던 감전사고 이전 30년보다 사고 이후 화가의 길을 걸어온 30년의 삶이 더 소중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개인전이 열릴 비오케이아트센터는 세종시 반곡동 세종 국책연구단지 앞 금강 수변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미술 갤러리와 다목적 공연장을 겸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비오케이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석 화백 초대 전시는 세종시와 중부권 시민들과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