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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음악이 어우러진 ‘윤희철의 음악이 있는 한국의 건축풍경' 전시회

기사입력 : 2019년10월13일 00:04

최종수정 : 2019년10월13일 00:04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12일 오후 4시 그림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전시회가 열렸다.

건축가이자 성악가인 윤희철 대진대 교수(휴먼건축공학부)가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열창하고 있다.[사진=양상현 기자]

건축가이자 성악가인 윤희철 대진대 교수(휴먼건축공학부)가 건축가의 감성으로 가득한 전시회와 더불어 음악이 어우러지는 독창회를 열었다.

독창회에서는 ‘가곡의 왕’으로 불리는 슈베르트의 유명한 연가곡 ‘겨울 나그네’ 24곡 중 12곡을 선보였다. 또 소프라노 류문규가 우정 출연해 김효근의 '첫사랑'을 열창했다.

소프라노 류문규가 우정 출연해 김효근의 '첫사랑'을 열창했다.[사진=양상현 기자]

건축가 윤희철 대진대 교수(휴먼건축공학부)의 독특한 이력은 알음알음 알려져 있다.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공부한 윤 교수는 여느 건축가들 처럼 대학원에서 건축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 교수는 그런데 더 나아가 아예 다른 성격의 대학원에 다시 진학, 음악학을 공부했다. 전공은 다름아닌 성악이다. 건축물을 빚는 건축가이자 음악을 나누며 자신의 음악성을 구축해가는 성악가다.

윤 교수는 또 ‘펜 담채화가’이기도 하다. 세밀한 펜으로 풍경이나 경복궁 같은 큰 건축물, 전국의 아름다운 작은 정자 등을 그린다. 세밀화라고도 부를 그의 그림, 건축 드로잉 작품은 담채를 통해 소박하면서도 더 정갈한 맛을 안겨준다. 군더더기 없는 옛 선비의 자태같이 깔끔하다.

윤 교수가 전국을 답사하며 작업한 펜 담채화 개인전과 더불어 독창회까지 마련했다.

윤희철 교수의 대표적 담채화인 '경복궁'은 헝가리 부타페스트 한국문화원에 전시돼 있다.[사진=양상현 기자]

‘윤희철의 음악이 있는 한국의 건축풍경’이란 개인전은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미 건축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드로잉으로 11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전시회에는 서울의 북촌 풍경을 비롯해 ‘담양 소쇄원’ ‘청송 방호정’ ‘예천 병암정’ ‘남이섬’ ‘포천 비둘기낭’ 등 20여점이 전시됐다.

윤 교수는 그동안 세 차례의 독창회를 가지기도 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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