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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쓰촨현대 경영권 확보 시동, 중국 첫 상용차 단독 법인 탄생 주목 <중국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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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빠진 쓰촨현대, 현대차 지분 전량 인수로 재기 기회 노려
현대차, 쓰촨성과 함께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협력 체결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현대차의 쓰촨(四川)현대 지분 전량 인수 계획에 중국 현지 업계와 매체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유력 매체인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은 현대차가 쓰촨법인을 통해 중국 최초의 독자 상용차 법인이 되면 향후 수소 연료전지 상용차 시장 선점이 매우 유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6일 현대차가 중국 업체와 함께 설립한 쓰촨현대의 지분 전량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이차이징은 2020년 전까지 현대차가 쓰촨현대 지분 전량을 인수해 100% 자회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29일 보도했다.

현대차의 쓰촨현대 지분 전량 인수는 현대차는 물론 중국 경제 산업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예정대로 지분 인수가 마무리되면 현대차는 외자 자동차 기업에 대한 중국 개방 확대정책의 첫 수혜자가 된다. 중국 개혁개방 역사에 있어 중외 합자 자동차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00% 외자 전환이 이뤄진 사례가 되는 것이다. 또한, 미국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 독자 외상 자동차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테슬라는 지난해 상하이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면서 외자로는 최초로 독자 자동차 생산 법인을 세웠다.

디이차이징은 쓰촨현대가 현대차의 완전 자회사 편입되면 향후 중국 수소연료 상용차를 통해 현대가 중국에서 재기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현대자동차 측은 디이차이징과 인터뷰에서 "만약 중국 합자 파트너의 지분 인수에 성공한다면 (쓰촨현대의 ) 경영 효율을 제고하고, 중국 시장 변화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2년 8월 설립된 쓰촨현대는 버스, 트럭 등 상용차 및 자동차 부품을 생산한다. 현대차와 난쥔자동차(南駿汽車) 산하 쓰촨루이위즈예유한공사(四川瑞宇置業)가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는 생산을 중국 합자사는 경영을 전담하고 있다.

그러나 쓰촨현대는 최근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올해 1~8월 판매량은 2078대에 그쳤다. 불과 3년 전인 2016년 같은 기간 쓰촨현대의 판매량 은 3만 8560대에 달했다.

쓰촨현대의 판매량 급감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중저가 자동차 브랜드의 고속 성장으로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이다. 여기에 쓰촨현대의 내부 문제도 경영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차는 쓰촨현대 총경리를 교체했다. 중국 합작사인 난쥔자동차는 지분을 자회사인 루이위즈예에 매각하면서 사실상 투자 철수에 나섰다. 쓰촨성 에너지투자그룹(能源投資集團)이 쓰촨현대 중국 파트너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다 중단하면서 시장에선 한때 쓰촨현대가 문을 닫는다는 소문까지 확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대차의 중국 파트너 지분 인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급전환됐다. 현대차가 쓰촨현대의 경영권을 확보하면, 쓰촨현대 경영 개선을 물론 쓰촨성 수소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도 촉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달 2일 현대차는 쓰촨성 정부와 수소에너지 전략에 관한 협력을 체결했다. 향후 쓰촨성, 현대차 및 쓰촨현대 법인이 이를 위한 전담 팀을 구성하고, 수소차 생산과 가스충전소 확충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현대차도 쓰촨현대를 수소자동차 전략 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익명의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디이차이징과 인터뷰에서 "쓰촨성 수소에너지 자동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평가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쓰촨성 지방정부와 현지 기업과 협력도 검토 사항이다. 중국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수소에너지 활용을 장려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연료 상용차 시장을 선점하여 중국 현지 기업과 수소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쓰촨현대는 우선 수소 버스 생산에 착수할 방침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수소 트럭 생산에 주력하고, 파이낸싱 상품을 출시해 현지 소비자들의 수소차 구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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