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조국 여파' 범여권 지지율 동반 하락…민주당 38.1%, 정의당 5.3%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08:43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08:48

한국당·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 일제 상승
민주당·한국당 지지율 격차 5.6%p로 좁혀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른바 '조국 정국'이 길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범여권 정당 지지율이 9월 3주차 동반 하락했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우리공화당 등 보수야당 지지도는 일제히 상승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 격차는 5.6%p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4%p 내린 38.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보수층과 진보층, 30대, 서울과 경기·인천, 호남, 대구·경북(TK)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60대 이상과 부산·울산·경남(PK)에선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9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반면 한국당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2.4%p 오른 32.5%를 기록, 2주째 30%대 지지율을 이어갔다. 추석연휴 직전 1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조사일 기준 6일 연속 3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 

중도층과 보수층, 30대와 50대,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에서 상승한 반면, 60대 이상과 40대, PK와 TK에서는 하락했다.

핵심이념 결집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진보층(64.2%→63.0%)에서 소폭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보수층(61.5%→62.3%)에서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9%→36.3%)과 한국당 (28.5%→31.1%) 간 격차가 8.4%p에서 5.2%p로 좁혀졌다.

바른미래당 역시 무당층으로 있던 보수층 일부가 결집하며 1.0%p 오른 6.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9%p 내린 5.3%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5%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정의당은 조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후보자를 '데스노트(낙마 리스트)'에 올리지 않았다. 청문회 이후에도 조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자 심상정 대표는 지난 21일 뒤늦게 "상처받은 청년과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민주평화당 지지율도 내렸다. 평화당은 0.2%p 내린 1.6%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 지지율은  0.2%p 오른 1.4%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p 오른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5%p 감소한 13.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권자 4만594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6.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