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은혜 교육부장관, 우수 교육정책 확인차 광명시 방문

기사입력 : 2019년09월20일 16:21

최종수정 : 2019년09월20일 16:21

“무상교육추진에 선도적인 역할 타 지자체 모범”
박승원 시장 “혁신교육을 선도해 나갈 것”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전국 최초 고교 무상교육을 조기 실현한 경기 광명시의 우수한 교육정책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일 광명시를을 방문했다.

시는 민선 7기 박승원 시장이 취임한 후 핵심 공약인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정부보다 앞서 올해 1학기부터 시행했으며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 학교체육관 시민개방 등 국가 교육정책을 선도해 왔다.

유은혜(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광명시 광명북고등학교를 찾아 박승원 광명시장 등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광명시]

광명시 교육정책에 관심을 갖게 된 유은혜 부총리는 20일 광명북고등학교를 찾아 시의 우수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학생, 학부모와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 부총리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동초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고교무상교육 조기실현, 학교체육관 시민개방 등 우수 교육정책을 직접 소개했다.

광명동초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주택가 밀집 지역 주차 문제와 학생, 주민을 위한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학교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지하에는 15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대공연장, 시청각실, 어린이체험관, 무용실 등을 조성한다.

시는 9월까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설계를 마치고 이후 광명동초 학교복합화 추진을 위한 MOU 체결 및 투자심사를 거쳐 사업을 추진, 오는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올해 초 고3 학생 1630명의 수업료를 지원했다. 2017년 무상급식 실시, 2018년부터는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수업료 지원으로 지자체 주도 3대 무상교육을 최초로 실현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관내 초·중·고등학교 16개교와 학교 다목적체육관 마을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학교 다목적체육관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생활 SOC(학교시설 복합화) 사업과 무상교육 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광명시의 사례가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동초 복합화시설 건립으로 주택가 밀집 지역인 철산동 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는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광명시는 누구나 공평한 기회 속에서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눌 수 있도록 교육복지, 평생교육, 마을 교육공동체 교육 및 혁신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