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K-OTC시장 누적거래대금이 2조원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014년 8월 K-OTC 정식 출범 이후 5년 1개월 만에 누적거래대금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시간이 갈수록 거래대금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지는 추세다. 2016년 7월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1조원까지 1년8개월(2018년 3월)이 걸렸으나, 지난해 12월 1조5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9개월만에 2조원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소액주주의 중소·중견기업 양도소득세 면제, 증권거래세 인하 등 거래환경 개선과 더불어 K-OTC의 성공적인 상장 사례가 잇따르며 투자자 및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K-OTC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27억원으로 지난 3년간 약 4배 증가했다. 신규 거래기업도 14사에 달하는 등 기업 진입 역시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이환태 K-OTC부 부장은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기업의 적정가치 평가, 이미지 제고 등 K-OTC 거래의 장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거래기업을 확대하는 한편 투자정보 확충, 관련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