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내우외환' 한국경제…경제정책불확실성 지수 치솟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 EPU지수 248.5...1월 이후 가장 높아
대외 불확실성 점증…경제 위축→성장 둔화 악순환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불확실성이라는 먹구름이 한국경제에 잔뜩 껴있다.

지난 1분기에 떨어졌던 한국 경제정책불확실성(EPU) 지수는 2분기 들어서 치솟았다. 대외 악재가 속출하는 터라 한국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점증할 전망이다.

17일 세계 경제정책불확실성 지수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현재 기준으로 한국 EPU 지수는 248.5다. 지난 1월(249.4) 이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EPU 지수는 미국 스콧 베이커 교수 등이 개발한 지표다. 국가별로 경제(Economic), 정책(Policy), 불확실성(Uncertainty)과 관련이 있는 용어가 들어간 신문 기사를 분석해서 해당 지수를 산출한다. 현재 미국과 중국, 한국, 일본 등 20개 국가 지수를 활용해 세계 EPU 지수를 추출한다. 세계 EPU 지수는 경제 불확실성 연구에 쓰인다.

한국 EPU 지수는 지난 1월 이후 하락 추세였다. 지난 2월 146.8을 기록한 후 4월에는 138.9까지 떨어졌다.

지난 5월 해당 지수는 230.1로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이 벌인 무역협상이 결렬된 탓이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는 세계경제가 기침만 해도 감기에 걸리는 취약한 구조라는 사실이 또 드러난 셈이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 경제 성장률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불확실성이 클수록 경제 주체는 선택을 미루기 때문이다. 기업은 투자와 고용 등 경영상의 결정을 늦춘다. 가계는 지갑을 움켜쥐고 소비를 줄이며 미래를 대비한다. 경제 활동이 위축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문제는 한국 EPU 지수가 올해 하반기에도 솟구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대외 경제 여건이 갈수록 나빠져서다.

지난 7월 일본 수출 규제 문제가 발생했다. 8월에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오는 10월에는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도 예고돼 있다. 기획재정부도 매달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보고서에서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경고음을 내는 상황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달 초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경제 하향세와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하반기 들어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까지 이어지면서 우리경제 하방 리스크도 커지는 양상"이라며 "정부는 거시경제 전반의 위험요인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EPU 지수가 가장 높았던 시기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때이다. 2016년 11월 해당 지수가 388로 치솟은 후 12월에는 375.9를 기록했다. 이듬해 1월에는 391.8까지 올랐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