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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경기북부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추진 박차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10:38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10:38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관동건축사사무소(대표 윤정혁)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사진=포천시]

지상2층, 연면적 1600㎡ 규모의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5월 공고한 설계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의 심사는 공모지침에서 요구되는 ‘산모를 위한 공간의 쾌적성’에 주안점을 뒀으며, 당선작은 주어진 대지의 제약조건을 잘 이해해 합리적인 평면을 계획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당선작 이외에도 2등작 건축사사무소 옆집(대표 김정숙), 3등작 ㈜에이치앤케이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홍승섭)와 ㈜진화건축사사무소(대표 김주헌) 공동작도 선정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모자보건법상 자치단체가 건립해야 한다.

모자보건법(지방자치단체의 산후조리원 설치)에는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관할 구역 내 산후조리원의 수요와 공급 실태 등을 고려해 임산부의 산후조리를 위한 선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할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포천시는 경기도를 넘어 전국 최고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해 경관뿐 아니라 접근성, 신속한 응급대처 등 모든 면을 고려해 현재 부지(군내면 하성북리 596-2번지 일원)를 선정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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