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북구는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업무 외 재능을 갖춘 직원을 발굴해 직원들 간에 지식을 함께 나누고 정보를 더하는 ‘지식 나눔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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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구청 홍보팀 사진촬영 담당자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진편집 기술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북구청] 2019.9.10. |
‘지식 나눔회’는 구청 소속 직원이면 누구나 스스로 강연자가 되어 공직생활에서 체득한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 등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자유롭게 발표하고 강의할 수 있다.
지금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엑셀활용 능력을 발휘해 스스로 개발한 ‘내 손으로 만드는 엑셀 가계부’를 강의하는가 하면, 자전거 여행이 취미인 직원이 ‘자전거로 세계를 탐험하다’라는 주제로 자전거 여행 노하우와 아찔했던 여행경험을 강연하는 등 재능있는 직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홍보팀 사진촬영 담당자가 강연자로 나서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감성사진 만들기’를 주제로 ‘나만의 인생샷 꿀팁’, ‘스마트폰 사진편집 기술’ 등을 전수하여 직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정명희 구청장은 “지식은 나눔으로 그 가치가 배가 된다. 특히 직원간의 지식과 취미활동의 공유는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뿐 아니라, 경직된 조직을 변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지식 나눔 콘텐츠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hosc5209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