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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혁명시대 교육방향 제시 ‘대한민국 미래교육 콘서트’ 발간

기사입력 : 2019년09월08일 16:09

최종수정 : 2019년09월08일 16:09

저사 근장현 교사 “실패 이해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 주어져야”

[용인=뉴스핌] 이지은 기자 = 30여 년 경력의 현직교사가 대한민국 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미래 교육 지침서를 발간해 화제다.

저서 ‘대한민국 미래교육 콘서트’는 대한민국 교육이 바뀌어야 할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며, 교육 당국과 학교, 학부모가 머리 맞대고 교육혁명을 이뤄나갈 것을 제안하는 실천적 교육서다.

대한민국 미래교육 콘서트

이 책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100세 시대에도 여전히 입시 준비라는 한 가지 목적에만 올인 중인 대한민국 교육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 아이들이 어떻게 꿈을 키워야하는지 교육의 이정표가 담겨있다.

저자인 근장현 교사는 현 교육자 시각에서 본 현실 진단과 구체적인 변혁 방법을 “우리 교육이 미래세계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춰 하루빨리 탈바꿈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책 속에 녹아냈다.

해당 저서는 다가오는 미래 세상에 대한 담론이 넘쳐나는 시대에 부모로서, 학교 현장의 교사로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어떻게 준비하고 열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저자는 “미래 세상은 AI가 대신할 수 없는, 사람만의 능력을 특화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를 대비해서 이 시대의 교육계를 포함한 어른은 교육혁명의 대상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무조건 대학입시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실패를 받아들이고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 및 직업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인숙 국가교육회의 장학관은 추천사에서 “‘선생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진로방향은 어떤 것일까요’라는 학생들 질문에 함께 답을 찾아가는 진로교사의 고민과 실천이 담겨 있는 실천적 교육서”라고 평가했다.

저자인 근장현 교사는 지난 1991년부터 용동중학교와 수지고등학교를 비롯해 경기 지역 중·고교에 재직해 왔으며, 현재는 용인 대지중학교에서 진로교사로 근무 중이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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