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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닥터 헬기 본격 운항…24시간 구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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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24시간 출동대기…기존보다 큰 대형행기
야간 운항 시범사업 통해 안전성·효율성 검토
구조활동 병행 필요할 경우 구조대원 탑승 출동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 일곱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아주대학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서 본격 운항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사진=순정우 기자]

출범식에는 새로운 닥터헬기의 출범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박능후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다니엘 크리스천 미8군 부사령관, 유희석 아주대학교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인천 길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전북 원광대병원, 전남 목표한국병원,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 안동병원 등 6곳에서 운용돼 왔다.

그동안 정부는 일곱 번째 닥터헬기 운용 지역으로 경기도 아주대학교병원을 지난해 5월 선정했고 응급환자에게 더 빠르고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닥터헬기 운영 방식을 시범사업으로 준비해왔다.

새로운 닥터헬기는 기존 기종보다 크고 멀리 운항할 수 있는 대형헬기로 도입했다.

응급환자에게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해 24시간 출동 대기하게 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6개 지역의 닥터헬기는 안전성을 고려해 주간에만 운항했지만 새로운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한다.

특히, 야간에 발생하는 대형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항거리가 838㎞에 이르고 응급환자를 한 번에 6명 이상 이송할 수 있는 헬기(H225)를 우선 도입했다.

향후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수리온으로 교체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야간에 운항하는 방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야간에 고압선 등 장애물이 잘 보이지 않아 헬기 운항의 위험성 존재와 교통체증이 없는 야간시간에 구급차 대비 닥터헬기 활용의 효율성을 살핀다.

또한, 새로운 닥터헬기는 구조가 필요한 응급환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구조활동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닥터헬기는 구조활동이 병행될 필요가 있는 경우 구조대원(소방대원)이 함께 탑승해 출동하게 된다.

한편, 2011년 9월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2019년 8월 말까지 약 9000번 출동해 누적환자 8300여명을 이송하는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새롭게 운용을 시작하는 닥터헬기를 통해 응급의료가 필요한 국민들에게 24시간 365일 더 빠르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닥터헬기의 안전한 운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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