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교통처리대책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호선 1단계 구간, 2023년 완공 목표로 5일 기공식 개최
특별대책단 중심으로 공구별·단계별 교통처리대책 마련 대응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가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처리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착공에 대비해 지난 3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교통처리특별대책단(단장 행정부시장)’을 구성하고 2호선 전 구간이 완공될 때까지 운영키로 했다. 특별대책단은 △공사중 교통혼잡 완화, 안전사고 예방 △주요 교통혼잡구간 관리 △백운광장 주변의 2호선 건설과 백운고가 철거, 지하차도 건설 등 각종 공사의 사업 시기 조정 △공사 기간 교통통제, 부제 시행 검토, 대중교통 이용 장려 등 시 차원의 종합교통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광주시]

지금까지 대책단 회의를 열어 공구별 차로 점유 및 복공판 설치계획, 백운광장 등 난공사 구간에 대한 교통처리대책을 논의하고,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시공사와 함께 단계별 공사 중 교통처리대책을 보완해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굴착 후 복공판 설치가 완료될 때까지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단위공사장 길이를 30m 이내로 하고, 작업구가 설치되는 공간은 20m 이내로 축소해 도로 점유를 최소화하고, 공사구간의 점유차로도 2~3차로를 넘지 않도록 계획했다.

이처럼 개착 구간과 차로 점용 최소화 원칙을 준수하면서 공사단계를 세분화해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현장 맞춤형 교통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한속도는 현재보다 20㎞/h 이상 낮춰 도로 이용자와 공사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제한속도 준수를 위해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며, 보행 동선이 변경되는 경우 차량 통행과 최대한 분리하고 비산먼지와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가림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찰청, 시공사 등과 함께 도로 여건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교통분산을 위한 우회도로와 이면도로 확보, 도로점용에 따른 차로 축소 및 신호체계 변경, 버스전용차로 임시 폐지 등 단계적으로 교통처리대책을 구체화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1단계 구간 중 교통량이 많아 혼잡이 우려되는 운천로(운천저수지~서구문화센터, 1.7㎞), 백운광장 주변(주월교차로 및 백운고가, 0.7㎞), 대남대로(백운고가~남광주사거리, 1.9㎞) 3곳을 중점 관리구간으로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중점 관리구간 중 백운광장이 포함된 4공구는 2호선 공사와 함께 고가 철거, 지하차도 건설이 진행되는 만큼 주변의 이용 가능한 도로를 정비하고 우회도로를 확보하는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심도있는 처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이 대중교통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공사인 만큼 교통통제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며 "출퇴근 시간대 공사를 지양하고 교통방송을 통한 안내, 교통안내판 설치 등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