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안중열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롯데는 안중열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 내야수 정훈을 콜업했다.
안중열은 허리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안중열의 허리가 좋지 않다. 주사 치료를 하려고 했지만, 며칠 쉰다고 나아질 상황이 아니라고 들었다. 올 시즌은 무리해서 올리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안중열은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시즌 중반부터 롯데에 합류해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에는 7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1 2홈런 4타점 10득점으로 부진했다.
롯데는 안중열의 빈자리를 나종덕으로 채운다는 생각이다. 공 대행은 "이번 기회에 (나)종덕이에게 풀타임을 맡길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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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안중열. [사진= 롯데 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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