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제2회 태평양전쟁 희생자 합동추도식이 유족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읍 내 소재한 태평양전쟁 희생자 추념탑에서 전날 거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희생당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진안군지부 주최로 열린 이날 추도식은 추도사, 헌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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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전쟁 희생자 합동 추도식 모습[사진=진안군청] |
참석자들은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한편 다시는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백색국가 제외 결정 등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kjss5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