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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베이징대 칭화대에만 300명, 중국 명문대 등용문 ‘헝수이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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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이징대·칭화대 275명 입학 예정
스파르타식 교육 방식 사회적 논란도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중국 베이징대와 칭화대 시험에 한해 300명 가까이 입학시키는 중국의 지방 명문 고등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유명한 허베이(河北)성의 헝수이(衡水)고등학교(이하 헝수이고)다. 

중국에서는 올 6월 대학 수능 시험이 치러졌고 지난 7월부터 대학 합격자 발표 시즌에 접어들었다. 각 지방 고등학교별 명문대 진학률 등이 발표되면서 어느 지역 어느 고등학교가 명문대 합격의 등용문인지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헝수이 고등학교 정문 [사진=바이두]

지난 1951년 허베이성에 세워진 헝수이고는 올해 베이징대와 칭화대에 무려 275명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양대 명문 대학교가 허베이성에 할당한 입학 정원 300명 가운데 90%에 달하는 수치다. 베이징 대학 등 중국 대도시 명문 대학교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각 성(省)마다 입학 모집 인원이 다르다.

헝수이고의 베이징· 칭화 명문대 진학률은 매년마다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 학교는 2011년 두 대학에 70명을 보낸 데 이어 2013년에는 140명까지 보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지난해에는 214명으로 명문대 진학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헝수이고는 높은 명문대 진학률 배경으로 군대식의 엄격한 관리를 꼽는다. 대부분 숙소 생활을 하는 헝수이고 학생들의 하루 일과는 이른 새벽 5시 반부터 시작된다. 이후 5시 45분 아침 체조를 시작으로 분 단위로 촘촘하게 채워진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게 되며 저녁 10시 반에야 공식적인 하루 일과가 마무리된다. 하지만 이러한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헝수이고는 학생들의 체력 강화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하루 2번 체조 운동을 의무화하고 있다.

숨이 막힐 정도로 빡빡한 헝수이 고등학교의 일과표 [사진=바이두]

헝수이고의 높은 명문대 진학률이 중국 전역으로 알려지면서 이 학교가 위치한 허베이성의 헝수이 지역도 덩달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중국의 소도시인 헝수이는 이전만 하더라도 중국 유명 백주(白酒, 바이주) 중 하나인 ‘라오바이간(老白幹)’의 탄생지로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다.

중국 최대 통신업체인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은 여러 차례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는 헝수이고의 정신을 보고 배워야한다”고 언급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헝수이고가 중국 입시에 맞는 특화된 교육방법으로 오늘날의 성과를 이뤘듯 화웨이도 외부 환경에 맞는 승리방식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헝수이만의 교육 시스템에 대해 비인간적인 교육방식이란 지적도 있다. 헝수이고는 학생들의 공부 시간 확보를 위해 오전 아침운동 시간에 영어 단어장을 필수 지참하게 하고, 1회 화장실 이용 시간을 3분으로 제한하는가 하면, 엄숙한 수업 분위기 연출을 위해 학교 정문에 탱크를 설치하는 등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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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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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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