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게임 시장 접수 나선 중국 게임, 해외 매출 급증 추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이나조이2019 출품작 절반 이상이 중국 자체 개발 게임
해외 매출 증가율 국내 시장 크게 웃돌아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일 오후 4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산 게임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해외 시장 매출  증가세가 국내 시장을 크게 앞지르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중국산 게임 이용자가 급증하는 등 중국 게임 산업의 세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게임 시장의 세계적 영향력은 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인 차이나조이(China Joy 2019)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일 개막해 5일까지 진행되는 17회 차이나조이는 국내외 300여 개 게임사가 참여하고, 1000여 개의 전 세계 정상급 게임 대작이 소개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게임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차이나조이의 특징은 과거에 비해 중국 자체개발 게임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전시회 참가 신청을 한 4000여 개 게임 작품 중 절반 이상이 중국 국산 게임이다.

차이나조이 2019의 개막에 앞서 1일 중국국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 대회에서 발표된 '2019년 상반기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에서도 중국 국산 게임 산업 성장과 해외 진출 성과가 잘 드러난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게임기업의 매출액은 1140억2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중국 자체 개발 게임 매출액은 921억4000만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5.4%가 늘어났다.

중국 게임 업계 매출에서 자체 개발 게임의 비중도 절대적이다. 2018년 1~6월 76%이던 중국 자체 개발 게임 매출의 비중은 올해 상반기 80.8%로 증가했다.

중국산 게임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중국산 게임의 해외 매출은 55억7000만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가 증가했다. 이는 중국산 게임의 국내 시장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중국산 게임 가운데서도 롤플레잉, 전략 시뮬레이션 및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가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중국 게임사로는 텐센트게임(騰訊遊戲), 성취게임(盛趣遊戲), 퍼펙트월드(完美世界), 자이언트 인터랙티브(巨人網絡) 등이 대표적이다.

앱 분석 및 데이터 분석 기관 앱애니(App Annie)가 구글과 함께 발표한 '2019 중국 모바일 게임 해외시장 진출 현황 보고서'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액 가운데 중국산 게임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비중이 16%로 늘어났다.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 공헌도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는 미국으로 집계됐다. 미국 지역 게임 유저들이 중국산 게임을 위해 가장 많은 금액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그밖에 유럽, 일본 및 한국 시장에서도 중국산 게임의 매출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게임업계의 해외 시장 개척은 십여 년 전부터 활발해졌다.

샤오훙샹(蕭泓向) 퍼펙트월드 대표는 "우리는 2008년 미국에 완전 자회사를 설립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난 11년간 인터넷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진출했다. 특히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한국 및 일본 등 20여 개 국가에는 해외 지사를 설치했다"라고 밝혔다.

중국 게임 이용자 수도 빠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6억40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보다 5.9%가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몇 명이 해외 이용자인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중국 게임 업계의 해외진출 성공은 다른 중국 문화 산업 분야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중국 기업과 관련 상품이 외국 시장 진출을 추진했지만 게임 업계만큼 두드러진 성과를 낸 사례가 많지는 않기 때문이다.

중국 게임 산업은 풍부한 내수 시장, 국내 IT 기술 발전, 선진적 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게임 시장 성장 초기에는 한국, 일본 및 미국 등 외국 게임 수입 비중이 높았지만 자체 실력 향상과 해외 인기 작품의 모방을 통해 수준 높은 게임 개발과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류웨이(劉偉) 자이언트 인터랙티브 대표는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인 모바일 인터넷 산업 발전,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중국 게임 산업 발전과 해외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여기에 영화와 같이 일방적인 전달의 상품과 달리 게임은 사용자들의 상호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도 중국 게임 문화가 전 세계에 쉽게 침투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생각된다"라고 분석했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