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로 지인에게 자살 암시 문자 보내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4일 오후 7시 20분쯤 경기 광명시 철산교 인근 안양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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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가 광명시 철산교 인근 안양천에서 50대 추정 숨진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광명소방서] |
광명소방서는 철산교 인근에서 이날 저녁 6시 50분쯤 한 시민이 사람처럼 보이는 물체가 안양천에 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조대 구급차 2대와 펌프 차 등 17명이 출동해 숨진 남성을 경찰 당국에 인계했다.
5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암 환자로 지인에게 자살 암시 문자를 보내 전날 오후 1시 40분쯤 실종 신고된 상태였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과수 부검과 가족 등 관련자들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