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7월 일본제품 수입 9.4% 급감…'日 수출규제' 효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타정밀화학제품 수입액 39.4% 급감
일본 부품・소재・장비 수입 감소 지속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지난 7월 일본으로부터의 부품·소재 수입이 줄어들면서 수입액이 10% 가까이 급감했다. 지난달 4일 시행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출액은 461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0% 감소했다. 수입액은 43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했다. 7월 무역수지는 2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90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 일본 부품·소재 수입 감소…"日 조치 영향 제한적"

관심을 모았던 일본과의 수출입 규모는 일단 수출은 유지됐으나 수입은 크게 감소해 주목된다. 우선 지난달 일본 수출액은 25억33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0.3% 감소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이 고전했지만 전체 수출액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이달 들어 25일까지 석유제품 수출이 9.8% 늘었고 일반기계도 19.2%나 급증했으며 철강도 6.0% 증가했다. 반면 석유화학 수출은 32.6% 급감했고 반도체도 11.6%나 줄었다.

하지만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9.4% 줄었다. 한국의 전세계 수출규모가 줄어들면서 대(對)일본 부품・소재・장비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타정밀화학제품이 39.4%나 급감했고 반도체제조용장비(-2.2%), 고철(-7.9%), 기타합성수지(-4.2%) 등 다수 품목이 줄줄이 감소했다.

7월 무역수지는 16억2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대(對)일본 무역수지가 월별로 10억달러에서 20억달러 적자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가 지속되고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박태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우리나라의 대(對)세계 수출 하락세에 따라 대(對)일본 부품・소재・장비 수입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7월 수입이 하락했다"면서 "일본 수출규제 발표(7월1일) 이후 7월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 1965년 한일 수교 이후 무역규모 연평균 12% 증가

한일 양국의 무역규모는 1965년 수교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양국의 무역규모는 1965년 2억달러에서 지난해 851억달러로 연평균 12.1% 성장하며 제3위 교역국가로 발전했다. 다만 2010년대 들어서는 지난 2011년 1080억달러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대(對)일본 수출은 1965년 4000만달러 2018년 305억달러로 연평균 13.1%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수출 비중은 25.5%에서 5.0%로 감소했다.

대(對)일본 수입은 1965년 1억7000만달러에서 지난해 546억달러로 연평균 11.3% 늘었으며 같은 기간 비중은 37.8%에서 10.2%로 크게 떨어졌다.

일본과의 무역수지는 1965년 수교 이래 54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 적자액은 6045억달러 규모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6049억달러)과 비슷한 규모지만, GDP 대비 적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박태성 실장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세계 교역성장세 둔화 및 주요국 제조업 경기 부진 속에서 수출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