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좀비고' 8종 토이저러스 온라인몰 사전 예약판매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예정, 정식 출시는 9월2일
피규어 8종 각 500개 한정, 사전 예약 시 20% 할인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의 완구 매장인 토이저러스가 '좀비고등학교' 캐릭터 피규어를 단독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좀비고등학교는 게임 제작사인 '어썸피스'가 2014년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으로, 최근 3년간 청소년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호러 슈팅게임이다.
지난 6월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한 ‘좀비고등학교’ 콘서트는 1600명 관객을 동원해 매진을 기록했으며, '좀비고 코믹스'는 7월 현재 100만부 판매를 기록할 만큼 모바일 게임의 콘텐츠를 활용한 아이템들도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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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마트] |
이번에 선보이는 피규어는 '좀비고등학교’'시즌3의 메인 캐릭터 8종으로 제작한 피규어로, 시즌 1, 2보다 품질을 높였다.
'좀비고등학교' 피규어는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2주간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피규어는 종류별로 각각 500개씩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정상가에서 20% 할인된 1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피규어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되며,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는 8월15일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판매 이후에는 9월2일부터 전국 모든 토이저러스 매장과 토이저러스몰에서 판매하며, 총8종류의 피규어를 각 2000개씩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각 1만5000원.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피규어·프라모델 등의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국내 캐릭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이저러스는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피규어, 프라모델 등의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좀비고등학교’ 게임 제작사인 ‘어썸피스’와 단독 콜라보래이션 상품을 선보인바 있다.
2018년 5월에는 ‘좀비고등학교’ 시즌 1의 피규어 8종을 선보여, 총 2만2000개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국내 게임피규어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작년 12월에 선보인 ‘좀비고등학교’ 시즌2의 피규어 8종도 1만개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를 취미 중심의 독점 제안매장(Monopolistic Supplier)’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기존 유아동 중심 완구 카테고리는 전략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피규어와 프라모델, 드론 등 신규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피규어의 경우 2017년 7월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단독 상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으며, 카테고리를 세분화 해 애니메이션 굿즈(Goods), 팬 굿즈, 게임 굿즈, 무비 굿즈 단독 상품을 중심으로 신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nrd812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