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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카운드 다운 들어간 마윈, 백발의 짧은 머리 인상

기사입력 : 2019년07월29일 13:33

최종수정 : 2019년07월29일 13:42

9월 10일 55세 생일 은퇴 앞둔 모습 공개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약 1년전 마윈 회장이 약속한 은퇴일(9월 10일)이 임박한 가운데 희끗희끗한  단발 머리의 마윈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로 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최근 마윈의 은퇴일을 한달여 앞두고 평소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모습의 마윈과 다른 초로의 모습을 한 이미지를 공개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사진에서 마윈 회장은 희어져 가는 머리를 짧게 커트하고 흰색 셔츠를 입은 채 뭔가를 물끄러미 응시하고 있다.

 

최근 알리바바가 공개한 백발이 성성한 짧은 머리의 마윈 회장 모습[사진=바이두]

마윈 회장의 퇴임 날짜가 다가오면서 매체들은 ‘마윈 퇴임 50일도 안 남아’, ‘마윈, 44일 뒤 퇴임’ 등의 제목을 단 카운트다운 관련 기사를 쏟아내며 그의 발자취를 회고 하고 있다.

마윈은 지난해 알리바바 설립 20주년을 맞아 자신의 55번째 생일인 2019년 9월 10일에 퇴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날 마윈은 알리바바의 모든 권한을 알리바바 CEO 장융(張勇)에게 넘길 계획이다. 

중국 최고 부호에 오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스타트업을 꿈꾸는 많은 젊은이의 우상이며 영웅으로 기억된다. 그가 만든 타오바오(淘寶), 알리페이(支付寶,즈푸바오), 마이썬린(螞蟻森林,개미숲) 등은 중국인의 삶과 생활, 문화를 바꿔 놓았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엄지척 모습[사진=바이두]

마윈은 퇴임 후 마윈공익기금회(馬雲公益基金會)와 후판대학(湖畔大學), 윈구학교(雲谷學校) 등을 돌보며 공익사업, 교육사업, 기초교육 등 분야에서 그동안의 경영인생과 다른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hanguogeg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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