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CIX, '배진영 그룹'의 당찬 데뷔…"워너원의 경험, CIX에 모두 녹여내 펼쳐 보일 것"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15:07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15:1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진영 그룹’ CIX가 각기 다른 치명적인 매력으로 데뷔했다.  

CIX는 24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데뷔 EP 앨범 ‘헬로 챕터1-헬로, 스트레인저(HELLO Chapter.1-Hello, Strang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CIX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이다. 이는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뜻으로 다섯 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2019.07.24 pangbin@newspim.com

타이틀곡 ‘무비 스타(Movie Star)’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도입부 영사기 필름소리가 임팩트 있는 곡이다. CIX만의 유니크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노래이기도 하다.

BX는 “아직 실감이 안 난다. 현실 같지 않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멤버들 모두 어제 잠을 설쳤다”며 벅찬 데뷔 소감을 밝혔다. 승훈은 “쇼케이스 앞두고 신인상을 받는 꿈을 꿨다. 저희가 리얼리티를 통해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다양한 꿈을 꾸기도 했는데, 가장 큰 목표는 신인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승훈은 “앨범명이 ‘헬로(HELLO)’이고, 부제가 ‘헬로, 스트레인저’다. 대중에 저희가 낯선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간의 만남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희는 “한국어로는 ‘굿바이’로도 쓰인다. 데뷔 앨범 ‘헬로’는 중의적인 의미”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CIX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이다. 이는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뜻으로 다섯 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2019.07.24 pangbin@newspim.com

CIX에서는 BX가 프로듀싱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 아쉽게도 자작곡은 수록되지 않았다. BX는 “저를 포함해, 멤버들 모두 프로듀싱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작사‧작곡, 퍼포먼스도 모자람을 느껴 조금 더 실력이 늘고 완성이 됐을 때 자작곡을 수록하고 싶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들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최종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배진영이 소속돼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배진영은 “저희는 이번 첫 앨범을 통해 신비하고 유니크한 색깔을 가져가고 싶다. 저희끼리 연습도 하고 연구도 했다. CIX는 완성형이 아니기에, 완성을 위해 연습하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다시 데뷔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 부담감이 컸던 만큼, 잘하고 싶은 욕심도 컸다.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솔로를 하기엔 부족함이 컸고, 그룹으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같이 서는 동료들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고 싶었다. 서로 의지하고, 울고 웃을 수 있는 그룹을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CIX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이다. 이는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뜻으로 다섯 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2019.07.24 pangbin@newspim.com

특히 “워너원 당시의 배진영은 다소 미흡하고,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매일 연습하면서 하루 빨리 무대 하나에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CIX 배진영은 이전 경험을 모두 펼쳐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CIX 배진영으로서 많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진영과 달리, 멤버 BX과 승훈은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아쉽게 탈락하면서 데뷔조에 들지 못했다.

BX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분명히 좋은 경험을 했다. 저희 멤버들을 또 만나서 데뷔하게 돼 절대 후회는 없다”고 웃었다.

CIX는 오늘 데뷔 팬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해당 쇼케이스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3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CIX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이다. 이는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뜻으로 다섯 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2019.07.24 pangbin@newspim.com

배진영은 “뮤직비디오를 찍다가 매진 소식을 알았다. 너무 놀랐고 기뻤다.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를 기다려주셔서 고맙고, 그만큼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아이돌이 돼 팬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용희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멤버들과 성공적으로 데뷔 무대를 마치고 싶다. 이제 시작이니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CIX 멤버들은 “연작 시리즈가 내년 중반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이야기와 멋진 퍼포먼스로 찾아뵐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 여러분도 찾아간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저희가 정말 잘 하겠다”고 말했다.

CIX의 첫 EP앨범 ‘HELLO Chapter.1-Hello, Stranger’에는 타이틀곡 ‘Movie Star’를 포함해 ‘What You Wanted’ ‘Like It That Way’ ‘Imagine’ ‘The One’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아내 현명치 못한 처신 사과…특검, 수사 후 부실 있을 때 하는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야당의 특검요구에 대해서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검찰 수사에 대해서 어떤 입장 또는 언급을 하는 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기 떄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를 하고 있다.[사진=ktv 캡처 ] 2024.05.09 photo@newspim.com 이어 "특검 문제는 제가 지난 1월에 재의요구를 했지만 검찰 또는 경찰의 수사가 봐주기 의혹이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특검을 하는 것이 맞다고 야당도 주장해 왔다"며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정해진 검경, 공수처 등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이치(모터스)니 등 사건에 대한 특검 문제도 지난 정부 2년 반 정도 사실상 저를 타겟으로 검찰에서 특수부까지 동원해서 치열하게 수사했다"며 "그런 수사가 지난 정부에서 저와 제 가족을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지, 봐주기 수사를 하면서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 저는 거기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특검이라고 하는 것을 20여년 넘도록 여러 차례 운영해왔지만 그런 관점에서 여야가 의견 일치를 보고 해온 것"이라며 "지난번 재의요구에서 했던 특검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할 만큼 해놓고 또 하자는 것은 특검의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상을 가리기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2024-05-09 10:49
사진
[단독] 2005년 이후 '의사고시' 본 외국 의사 424명…헝가리·우즈벡 순 많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지난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의사 고시'에 응시한 외국면허 의사는 총 424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절반은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헝가리와 우즈베키스탄 출신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 독일, 호주가 뒤를  이었다. ◆ 정부, 의사 고시 면제 추진…외국면허 응시자 늘어날 전망 10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 받은 '국가별 외국의대 국가고시 불합격 현황'에 따르면, 외국의대 졸업생이 국내 의사시험에 응시했다가 합격한 비율은 50.7%에 불과하다. 지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총 424명의 외국면허 의사가 국내 의사 예비시험(1차 시험)에 응시해 235명이 합격, 합격률은 55.4%였다. 또 예비시험을 거쳐 국가고시(2차 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288명이며 이중 합격자는 215명이었다. 예비시험을 본 외국면허 의사중 국가고시까지 합격한 비율은 절반 수준인 50.7%에 머문 것이다(표 참고). 의사 국가고시는 '의사가 될 자격'을 판단하는 시험이다. 현행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는 '의료법 제5조'에 따라 복지부가 정한 인정 기준에 해당하는 외국 의대를 졸업한 뒤 국내에서 의료 활동을 하려면 국내 의사 예비시험을 통과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하는 자격을 확보해야 한다. 이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치러지는 '의사 국가고시'를 봐야 한다. 정부는 지난 8일 의사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외국에서 면허를 딴 의사들도 보건 의료위기 '심각' 단계에서는 국내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의사고시를 봤으면 탈락했을 외국의대 졸업자들이 대거 의료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외국의대 예비고시의 국가별 현황(2005~2023)'을 보면 헝가리 출신 응시자가 189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즈베키스탄이 71명으로 뒤를 이었고 영국 27명, 미국 23명, 독일 21명, 호주 18명, 러시아 16명 순이었다.  헝가리는 이중 79명이 불합격해 불합격률이 41.7%를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절반이 넘는 40명(56%)이 불합격했다. 미국도 불합격률이 69.5%(16명)에 달했다.  '외국의대 국가고시의 국가별 현황(2005~2023)'도 헝가리가 1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즈베키스탄(38명), 영국(21명), 독일(18명), 호주(15명)가 뒤를 이었다. 필리핀은 11명이 응시해 10명이 불합격하고 1명만 합격했다.   신 의원은 "외국 의대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국가고시를 다시 보는 이유는 외국에 있는 의료와 한국의 의료 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며 "(환자의) 인종과 지역 특성에 따라 질병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한국 의료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고 준비가 돼 있느냐는 국가고시를 통해 보는데 자격이 되지 않은 사람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의료의 질을 담보하지 않은 사람이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것"이라며 "현 정부의 정책은 국민의 의료 이용을 열악하게 만들고 불편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국가별 의료 수준 달라…"의료체계 후퇴" 우려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국가별 외국의대 국내 의사면허 최종 불합격 비율 현황(2005~2023)'에 따르면 30개국 중 불합격률 50% 이상을 차지한 나라는 총 17개국으로 절반이 넘는다. 특히 필리핀은 응시자의 97%가 불합격했다. 미국 84.8%, 우크라이나‧폴란드 75%, 일본 68%, 우즈베키스탄‧벨라루스‧브라질 66.7%, 독일 58.7%, 호주 55.2%, 러시아 55%, 헝가리 52.1%, 오스트리아‧아일랜드‧르완다‧프랑스‧남아프리카공화국 50%, 파라과이 46.7%, 볼리비아 33.3%, 영국 31%, 뉴질랜드‧스위스‧이탈리아‧체코‧카자흐스탄‧몽골 0%다. 나머지 4개 나라는 응시하지 않았다. 외국 의대 졸업자의 국내 의사 국시 불합격률이 높은 반면 한국 의사국시 전체 불합격률은 10% 수준이다. 2022년 국내 의사 국시 합격률은 상반기 97.6%, 2022년 하반기 95.9%다(표 참고) 외국과 한국 의대 불합격률이 차이가 나는 원인은 국내 의대의 경우 4∼6년마다 한 번씩 점검해 의학교육 적합성을 관리하기 때문이다. 반면 외국의대는 국내 의사 국가고시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인증받고 난 후 관리·감독 시스템이 전무한 수준이다. 신 의원은 "(외국 의사를 도입하는 정부 방안은) 오히려 의료체계를 후퇴하게 만드는 판단"이라며 "국민도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진료받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 의사가 국내 인증을 받으려면 대학 학제와 교과과정, 학사관리 등이 우리나라 해당 대학 수준과 비교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sdk1991@newspim.com 2024-05-10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