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한·일 무역마찰 본질은 밸류체인 경쟁" 중국 사회과학원 전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제징용 과거사 문제는 표면적인 이유
반도체 관련 산업에서 주도권 장악이 근본 원인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한국과 일본의 무역마찰이 수습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이 ‘무역마찰의 원인은 과거사가 아닌 한일간 글로벌 밸류체인에서의 주도권 싸움’이라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연구원은 이번 무역 마찰이 해결되더라도 산업기반 관련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이 계속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중국청년보(中国青年報)가 전했다.

[사진=바이두]

가오링윈(高淩雲)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연구원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본의 한국 수출제재 조치의 본질은 경쟁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일본이 내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및 한국 내 일본 전범 기업 자산 동결들의 조치는 ‘표면적인’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이러한 요인이 없어도 일본은 한국에 제재를 가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오 연구원은 그 이유로 ‘한·일 간 과거사 문제가 결코 새로운 화제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강제징용 건 이전에도 한·일 간에는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등 역사를 둘러싼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이번 제재의 본질은 ‘글로벌 밸류체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일 어느 쪽도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에서 주도권을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는 의견이다. 

일본이 이번 한국 규제 대상으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에칭 가스(고순도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감광액)를 꼽은 이유로 가오 연구원은 ‘일본이 기술적인 우위를 가지면서도 (수출규제로) 일본이 받을 영향이 가장 작은 것을 고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제재 발표 시점에 대해서도 오사카 G20 폐막 직후 발표된 점을 고려했을 때 이는 일본이 상당히 오래 전부터 계획한 것’이라고도 말했다.

일본의 수출관리 기관이 최대 90일 이내에 3가지 품목에 대해 수출 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데 이 결과에 따라 무역 마찰은 확전 양상을 띠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당국이 수출을 허가하지 않으면 제재조치는 실질적인 '수출금지령'이 되기 때문이다.

가오 연구원은 ‘수출허가가 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한 이번 제재 대상에 오른 3가지 품목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봤다. 일본 측 보도를 인용해 ‘일본이 후속 보복조치로 190여 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의 대응 조치를 보면서 일본이 제재수위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당국도 이번 제재에 반해 자동차 부품 등의 반격카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꺼내 들지 않는 이유로 '대응 효과에 대한 고민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이 아직 협상에 의한 문제 해결을 원하는 만큼 이번 제재가 해결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산업 밸류체인 관련 한·일 간의 경쟁은 장기적으로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hu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