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청호컴넷은 종속회사인 군포 대왕제지가 제지 제조 사업부문의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60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6.7% 규모. 이는 지난 2018년 대왕제지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다.
회사측은 "제지 제조업 전방위 산업의 업황 악화에 따른 수주물량 감소 및 고객사 단가인하 요구로 인한 손실 누적 등으로 실적개선의 여지가 없어 영업중단을 결정했다"면서 "중단사업으로 인한 연결매출액의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적자사업의 정리를 통해 연결 기준 손실 축소로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적자사업인 제지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잔여자산 등의 매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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