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연천 사과농장에 과수화상병 발생…경기북부 전수조사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08:35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08:35

[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의 사과 과수원에 과수화상병이 발병함에 따라 경기도가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는 등 방제에 나섰다.

충북 증평군이 지난 6월8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나무의 화상 예찰 활동을 벌였다.[사진=증평군]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연천군 백학면의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발병한 뒤 연천에서만 2개 사과 농장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 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2015년 처음 발생하여 현재까지 290 농가에서 191.5ha의 과수원을 폐원 조치했다.

연천의 다른 1곳과 파주 1곳 등 사과 농장 2곳도 의심주가 발견돼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과수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에 피해를 주는 세균성 식물병으로 마땅한 치료약제가 없고 전파 속도가 빨라 인근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3개 시·군에서 6개 시·군으로 발생이 확대되어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방제 적기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해 사과 과수원은 새순이 나오기 전, 배 과수원의 경우 꽃눈이 나오기 전에 약제를 살포하여야 약해를 피할 수 있다. 다른 약제 또는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과 절대 혼용해서는 안 된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살포할 경우에는 살포 7일 후에 과수화상병 방제의 적기가 될 수 있도록 석회유황합제 처리 시기를 앞당겨서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정밀 예찰을 벌여 방제할 방침"이라고 "과수농가들도 작업자는 물론 작업 도구를 철저히 소독한 과수원을 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