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S&P "韓 시중은행, 저수익성·위기대응력 취약" 지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악화로 은행 건전성 및 가계+기업 신용위험도 우려"
"정부정책과 규제 따른 은행 신용등급 하락 위험도"
11일 국제금융센터, S&P 초청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한국 시중은행들의 낮은 수익성을 우려했다. 위기시 손실 흡수 능력도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국제금융센터는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S&P'를 초청해 '글로벌 경제의 대립구도 속 신용위험: 겨울이 오고 있는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중 무역분쟁, 한일 기술전쟁 등의 상황 속 국내 시중은행들의 안정성을 살펴봤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11일 은행회관에서 '글로벌 경제의 대립구도 속 신용위험 겨울이 오고 있는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하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

일단 한국 시중은행들에 대해 '저수익성-취약한 위기대응력' 구조를 지적했다.

정홍택 S&P 아태지역 금융기관 신용평가팀 상무는 "한국 시중은행 수익성이 최근 몇 년 개선되긴 했지만, 글로벌 평균에 크게 못 미친다"며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낮다. 위기 상황에 은행들이 손실 흡수 능력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경기악화로 은행의 안정성에 위험신호가 커졌다고 판단했다.

정 상무는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기업신용도가 악화됐다"며 "은행 건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가계부채도 은행 건전성에 위험요인으로 꼽힌다"며 "소득대비 가계부채 수준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가계 부채상환 능력이 약화되고 있다. 가계위험과 기업신용위험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 정책과 규제에 따른 국내 시중은행들이 신용등급 '하락' 위험도 있다고 진단했다.

정 상무는 "한국 정부가 아직까지 채권자 부담제도에 대해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만약 선순위 채권에 대한 채권자 손실 부담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면, 민간은행에 대한 정부지원 의지가 약화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는 은행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과 서유럽에선 이미 채권자 손실 부담제도 도입이 완료됐고, 아시아 국가들도 도입이 진행중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채권자 손실부담(Bail-in)제도는 은행의 지급불능 상황에서 정부의 구제금융 이전 채권 상각, 출자전환을 통해 채권자가 손실을 먼저 분담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은행의 위험이 커진다는 점에서 조달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채권자 손실부담제도' 법제화를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에선 싱가포르(2017년 7월), 홍콩(2018년 12월) 등이 이 제도를 도입했고, 호주가 관련 규정을 마련중이다. 일본에선 유사 제도가 운영중이다. 이 제도 도입 후 홍콩에선 일부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됐고, 호주 은행들의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변경됐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