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박다솜 기자 = 전국적으로 화장(火葬)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경기 가평군에도 자연장지가 조성된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화초, 잔디 밑에 묻어 장사하고 봉분 없이 개인표식을 세워 고인을 추도할 수 있는 공간이다.

28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가평읍 읍내리 산125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가평공설(공동)묘지 재개발 사업이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8월 중순경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은 1만940기를 자연장할 수 있는 1만6181㎡ 규모로 자연장지(잔디장), 봉안시설(봉안담), 주차장, 광장 등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6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최근 준공에 맞춰 가평읍 제2공설묘지(가칭) 명칭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주제는 자연친화적이고 품격있는 자연장지 조성 및 봉안시설에 어울리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을 가진 명칭으로 다음달 결과가 발표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매장 중심의 장사 방식에서 자연친화적인 자연장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고령화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공설장사시설 내 공설묘지를 자연장지로 바꿔 조성해 9월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nyx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