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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해양방위산업전 &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 성료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16:01

최종수정 : 2019년06월24일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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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업 수출상담회, 국제학술포럼 등 활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와 해군사관학교가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창원 해양방위산업전 &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 이번 행사에 기업인을 포함한 2만1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2박 3일간 펼쳐진 일정은 국제 해양방산 전시회 및 기술 교류행사, 방산기업 수출상담회, 국제학술포럼과 컨퍼런스, 무인수상정 해상시연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창원 해양방위산업전 &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 행사에서 시민들이 무인자율버스에 탑승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6.24.

아울러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 및 해군 문화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행사장에서 무인자율버스 탑승, VR체험, 소방안전 체험, 해양 레포츠 체험(요트, 카약), 해군 함정개방, 대통령 좌승함 탑승 등 다양한 해군 문화를 체험했다.

22일 열린 해군 사관생도 의장사열 및 군악의장대 시범, 태권도 시범 행사에도 많은 시민 관람객이 함께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하였다.

방산기업 전시회 부스에서는 국내·외 기업의 방산부품 전시와 제품설명을 진행했으며, 21일에는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수출상담회도 활발히 이뤄졌다.

해군사관학교 학술정보원 4층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는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인도 TATA 그룹에서 방산분야를 전담하고 있는 TATA PROJECT 및 3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10여개국의 해외 무관을 초청하여 총 2,036만 달러의 성과를 도출했다.

인도, 태국, 일본 등 3개국 4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칠레, 독일, 멕시코, 사우디 등 10개국 해외 무관이 참여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진출 초보기업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모두에게 해외 시장 정보 및 수출 계약까지 가능하도록 준비하여 참여한 기업에게 호평을 받았다.

수출 상담 약 70여 건을 도출해 상담실적 약 2036만 달러(약 236억원), 이 중 계약 추진액 약 856만 달러(약 99억원), 업무 협약 6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 중 업무 협약 체결 기업인 ㈜삼현은 인도의 TATA PROJECT와 약 700만 달러(약 81억원), ㈜신승정밀과 인도 HITECH 간 약 10만달러, 한성ILS(주)와 인도 HITECH간 약 10만 달러, ㈜와이제이에스텍과 일본 MEIHO은 약 10만 달러, ㈜아이스펙과 일본 MEIHO 간 5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충남 천안에 위치한 연합정밀㈜은 인도의 HITECH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창원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삼현 김의용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원의 우수한 방산제품을 한자리에서 보여줘 해외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더욱이 수출계약 성과를 내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창원시에서 앞으로도 기업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더 발전시켜 주기를 바란다. 우리 기업들은 지역경제부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20개국 65개 기업, 100여 부스 규모의 전시관에 부품-협력기업을 연계 배치해 군용 부품, 장비 등 방산제품을 전시함으로서 관내 우수 방산기업 및 제품을 널리 홍보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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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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