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어디 일감 없나"...중견 건설사, 사업영역 확장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택사업 수주난에 청년주택·산업단지 등 사업 다각화
"기존 주택사업으로 지속 가능 어렵다"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중견 건설사들이 일감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신사업에 나서고 있다. 주택사업 감소로 대형 건설사들이 민간·공공부문에서 업력을 강화하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부족한 중견 건설사의 입지가 좁아졌기 떄문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견 건설사들은 최근 청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히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쌍문역 청년주택의 시공권을 따냈다. 이는 반도건설의 첫 청년주택 수주다. 앞선 지난 10일에는 첫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수주해 토목 사업분야로 진출했다.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에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 산업기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반건설도 기존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최근 서울 양재역과 불광역에 짓는 청년주택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지난 2017년 삼각지역에 첫 청년주택을 수주한 호반건설은 이번 사업으로 강남권에 청년주택 깃발을 꽂게 됐다. 호반건설은 종합레저사업도 적극적으로 넓히고 있다. 지난해 호반그룹은 리솜리조트를 인수해 호텔&리조트를 출범했다. 이어 올해 초 골프장 덕평CC와 서서울CC를 인수해 종합레저 사업을 확장 중이다.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일신건영은 최근 기존 주택부문에 치중했던 사업영역을 재편하고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주택부문에 집중됐던 사업부 조직을 개편했다. 일신건영은 소규모 재건축, 공장 건설, 지역주택조합을 비롯한 영역에 적극 진출 중이다. 지난달 총 108가구를 짓는 경기 부천시 괴안동 광한아파트의 시공권을 따냈다. 강원 원주시 기업도시 내 짓는 설성식품 원주 공장 신축사업도 수주했다. 총 486가구를 짓는 경기 양평군 양근 지역주택조합도 시공을 맡았다.

우미건설은 물류센터 개발에 적극적이다. 지난 3월 물류센터 개발 펀드(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에 20억원을 투자하고 377억원의 이천시 소재 물류센터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신세계건설도 스마트 물류사업에 진출했다. 밝혔다. 스마트 물류 사업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분석을 비롯한 첨단 신기술, 지능화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물류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4월 물류산업대전에 신기술을 소개하며 스마트 물류사업의 확대를 공고히했다.

중견 건설사들은 기존 주택사업만으로 향후 사업이 지속 가능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과거 대형 건설사들은 500가구 미만의 단지 시공권 수주에 적극적이지 않았는데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그마저도 시공권을 싹쓸이하고 있다"며 "현재 중견 건설사들은 수주할 만한 주택사업이 적다고 판단해 다른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중견 건설사 관계자도 "당장은 기존에 수주했던 주택 분양이 남아있기 때문에 괜찮지만 앞으로도 주택시장이 위축되면 사업이 더 어려워질 것 같아 걱정"이라며 "향후 3년 뒤를 생각했을 때 회사의 영업실적의 감소가 두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 분양시장의 양극화로 인해 주택시장이 위축되며 중견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강화되면 중견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고충은 더 커질 전망이다.

권대중 명지대 교수는 "지방은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고 대출 규제가 주택시장을 어렵게 만들면 자금력이 약한 중견 건설사들은 사업영역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분양가 규제 강화로 대형 건설사들은 후분양제로 대안을 마련할 수 있지만, 중소 건설사들은 그럴 자금적 여유가 어려워 결국 정부지원의 청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위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