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노후SOC 안전대책] 주요 관리대상 15종 지정..민간시설도 포함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3:35

관련 법 개정해 통신구·송유관도 안전관리대상에 포함
일괄 관리체계 구축..내년 2월까지 기본계획 마련
건설관리공사·시설안전공단 통합해 국토안전관리원 출범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부가 관리하는 주요 기반시설에 민간관리시설인 통신구나 송유관도 포함된다. 모두 15종의 관리대상을 지정해 일관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건설관리공사와 시설안전공단을 통합해 안전인력 확보와 안전관리정책을 전담할 국토안전관리원을 연내 출범시킨다.

18일 정부가 발표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에 따르면 노후 기반시설의 관리강화 체계를 마련한다.

종합대책 대상 15종 기반시설 종류 [자료=국토부]

먼저 내년 1월 기반시설관리법 시행에 맞춰 통신구나 송유관과 같은 중요 민간시설을 포함한 15종 시설을 하위법령에 관리대상으로 지정한다. 현재 기반시설관리법 상 기반시설은 공공시설만 포함돼 있으나 법 개정을 통해 공공성이 높은 민간시설도 포함한다.

종합대책 대상 기반시설 15종은 중대형 SOC 7종, 지하시설물 8종이다. 중대형 SOC는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댐 △저수지 △하천, 지하시설물은 △상수도 △하수도 △가스관 △열수송관 △송유관 △전력구 △통신구 △공동구다.

관리대상 시설은 중장기 기본계획·관리계획 수립 및 시설별 최소유지관리에 공통기준을 마련해 일관된 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내년 2월까지, 관리계획은 내년 6월까지 마련한다. 국토부가 내년 1월까지 공통기준을 마련하면 관계부처는 내년 6월까지 공통기준에 따라 시설별 최소유지관리기준과 성능개선기준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기관별 안전인력을 확충하고 건설부터 유지관리까지 생애주기 전반의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국토안전관리원(가칭)을 연내 설립한다. 건설관리공사와 시설안전공단을 통합한 새 기관이다. 건설안전, 시설물 유지관리, 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전문인력 교육 등 업무를 맡는다.

또 사고 발생 시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해 통신·전력·수도·가스관의 간선은 이원화·네트워크화한다. 지난 4월 방송통신발전법 개정안이 발의돼 다음달 중 시설별 중장기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도시가스는 오는 2023년까지 5개 구간(270㎞) 환상망 건설을 추진한다. 가스공사가 모두 6000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통합관리를 위한 공동구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공동구 설치 의무 대상을 확대하고 대상지 유형별 유지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한다. 지금은 2200만㎡ 이상 신규 개발지의 경우 공동구를 설치해야 하지만 기준 면적을 축소시키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