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서 LG 롤러블 올레드 TV 선보여.. 탄성 나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LG전자가 IT 혁신 제품으로 전통적인 IT강국인 북유럽 국가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을 순방하며 IT강국의 면모를 알리고 IT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북유럽은 노키아, 에릭슨 등 100년 이상의 글로벌 IT 기업의 본산일 뿐 아니라 세계적 IT 산업, 연구단지가 포진해 있다. LG는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으로서 IT 기술 수준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14일(현지 기준) 노르웨이에선 LG전자 스마트폰 V50 씽큐로 세계 최고 IT 기술력을 뽐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 스웨덴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LG V50 씽큐를 활용한 U+프로야구 영상, 아이돌 AR 영상 등 5G 서비스 콘텐츠 및 방탄소년단(BTS)의 영국 공연 영상 등을 체험했다.
이번 LG 서비스 소개와 체험은 스웨덴 국왕의 초청으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 일정 중 14일 오후 시스타 사이언스 파크 내 에릭슨 스튜디오 방문 시 진행됐다.
시스타 사이언스 파크는 에릭슨,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등 1300여개에 달하는 기업과 수십개의 국책, 기업 연구소가 모여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ICT 클러스터다.
참석자들은 탈부착 가능한 6.2인치 '듀얼스크린'을 활용해 2개의 화면을 각각 개임화면과 게임패드로 활용하거나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를 360도 각도로 보는 등 즐겼다. 듀얼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플립(Flip) 형태의 보조스크린으로 일반 스마트폰 커버처럼 끼우면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1896년 조선 최초 전화기인 에릭슨 전화기를 통해 고종 황제가 김구 선생의 사형 정지 명단을 내린지 123년 후 에릭슨 연구소에 LG V50 씽큐가 5G 서비스를 선보인 셈이다.

앞선 11일엔 핀란드 헬싱키서 열린 IT 창업 경진대회 해커톤 행사에선 한국과 핀란드 양국 정상이 LG 롤러블 올레드 TV 화면을 통해 특별 미션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IT전문가들이 모른 자리에서 본체 속 말려있던 올레드 화면이 모습을 드러내자 탄성이 터져나왔다.
일명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올해 CES에서 처음 선보였다. 라이트가 필요없어 얇고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한 플렉서블 TV다. 현재 제조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