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강풍이 몰아치면서 두 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제네바 레만호에서는 15일 관광객이 타고 있던 보트가 전복되면서 배에 있던 여성이 익사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스위스 일간지 20미누텐에 따르면 이날 돌풍과 우박, 폭우를 동반한 폭풍이 몰아쳤다. 최대 풍속은 122km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경 관광객 커플이 타고 있던 보트가 전복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는 보트에 타고 있던 남성이 급히 다른 보트로 헤엄쳐간 뒤 조명탄 두 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조 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의 시신은 이후 잠수부들에 의해 수습됐다.
한편 같은 날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는 51세의 독일인 여성이 강풍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이 몰아치면서 나무가 여성의 캠핑카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saewkim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