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화 좀 달라" 애원하는 한국당 vs 무심한 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靑 비난하던 한국당, 주중 지나며 사과와 전화 요구
靑 "협상 주체는 청와대가 아니라 여야 대표" 선그어
바른미래당 "주말이 마지노선"..단독국회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김선엽 이지현 기자 = 장외투쟁을 40여일째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내심 국회 복귀를 도모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과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한편으론 청와대가 한국당에게 국회 정상화의 명분과 구색을 맞춰주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나쁜 남자' 모드로 일관하고 있다. 청와대는 국민 청원 답변 등을 통해 이번 주 내내 한국당을 강하게 몰아세울 뿐, 한국당이 복귀할 수 있는 여지를 좀처럼 주지 않고 있다.

국회 정상화가 늦어질수록 점수를 까먹는 쪽은 한국당이라는 계산이다. 백기투항을 기다리겠다는 듯 완고한 태도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6.13 kilroy023@newspim.com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전화조차 받아본 적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한국당에게 운신의 폭을 준다면 못 이기는 척 국회 정상화에 동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11일 국회 정상화의 걸림돌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목한 것과는 차이가 분명하다.

정치권은 이미 국회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여건은 대부분 충족됐다고 보고 있다. 여야는 4월 말 패스트트랙 정국 이후 한 달 넘게 국회 정상화를 위한 물밑 협상을 진행했는데 이번 주 들어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상당 부분 좁혔다.

국회 정상화의 첫 번째 걸림돌이었던 패스트트랙과 관련해서는 이미 문구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트트랙 법안을 두고 "여야가 합의처리 한다"라는 수준의 의무조항을 합의문에 삽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두 위원회의 기한 활동 시한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강행 처리를 위한 시한 연장이라면 받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선거법의 특성상 정개특위에서 논의를 이어가는 것이 맞고 한국당도 못 받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결국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연장 문제는 국회 정상화 이후 재논의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와 별개로 최근 한국당은 경제실정 청문회 개최를 협상의 안건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실제로 원내대표 협상에서 이를 논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대 민주당 대변인은 "(경제청문회에 대해서는) 협상의제로 언급 자체는 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5월 9일 국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난을 전달하고 있다. 2019.05.09 yooksa@newspim.com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이런 저런 조건을 내걸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구색이다. 한국당으로선 청와대의 사과와 양보를 수용하는 모양새가 바람직한데 청와대와의 협상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에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정양석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화 통화를 했지만 별 소득 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둘 간의 통화와 관련해 "지금 국회 정상화 협상의 주체는 청와대가 아니라 여야 대표"라고 선을 그었다.

명분을 못 찾은 한국당이 마지막까지 국회 복귀를 거부할 경우 한국당을 배제한 나머지 당들만으로 단독국회가 소집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이번 주말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합의가 되지 않으면 바른미래당 단독으로 역할을 하겠다. 단독소집을 포함해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행동으로 옮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