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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프랑스 인공지능 전문가 장 가브리엘 가나시아 초청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4:20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4:33

<특이점의 신화> 중심으로 인공지능의 현주소 탐색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교보문고(대표 박영규)는 대산문화재단,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프랑스의 저명한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철학자, 인지과학자인 장 가브리엘 가나시아를 초청한다.

이번 행사는 교보인문학석강 프랑스 석학 초청 시리즈의 두 번째 강연이다. 오는 24일 저녁 7시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커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장 가브리엘 가나시아 [사진=교보문고]

1970년대부터 인공지능을 연구해온 과학자인 장 가브리엘 가나시아는 철학적 측면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를 포괄해 인공지능 이론을 세우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의 저서 <특이점의 신화>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그 현주소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 이중원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 장태순 덕성여대 철학과 교수 등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이 지닌 한계점이 무엇인지, 윤리적·법적 논란 없이 운용될 수 있을 것인지 과학철학의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장 가브리엘 가나시아는 고전적 관점에서 기계 학습을 연구해왔다.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이용해 문학, 철학, 역사 분야의 결과물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파리6대학(피에르 에 마리 퀴리대학) 정보학연구소에서 인공지능 연구팀 ACASA를 20년 넘게 이끌어왔으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공지능: 지배적인 프로그램을 향하여> <인간의 유산> <인지과학> 등이 있다. 특히 그의 <정신을 가진 기계>는 이 분야의 선구적인 연구서로 꼽힌다.

'교보인문학석강'의 일환으로 2016년 개최된 프랑스 석학 초청 강연회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되는 본 행사는 프랑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 및 저명인사를 초청해 데이터 개방, 페미니즘, 건축, 교육 등 한국과 프랑스의 현재와 맞닿은 주제들을 다뤘다. 이를 통해 양 국가의 교류와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회는 350석 규모로 매회 무료참가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인터넷교보문고 문화행사 페이지, 또는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여유좌석이 있을 경우에 한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입장은 강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가능하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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