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천군이 외지 출퇴근 근로자들의 관내 유입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 6500명 규모의 ‘성석 미니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LH충북본부와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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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은 5일 LH충북본부와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진천군] |
앞서 군은 지난 3월 LH충북본부를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선정하고,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간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분담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으로 LH충북본부에서는 사업부지에 대한 택지개발 및 분양 업무를 전담해 추진하게 되며 개발계획에 부합하는 주택건설 등을 추진한다.
군은 필요한 법적·행정적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도시공간 구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개발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난 8년간 관계부처와 이견을 보이며 사업추진에 진통을 겪었던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은 급물살을 타게됐다.
한편 성석 미니신도시 개발사업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 37만1402㎡의 부지에 기반조성비 약 1206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초등학교(스마트스쿨), 공공청사,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계획세대수는 2750세대, 계획인구 6500명을 구상하고 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