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만나요"..본선대회, 24명 확정
"한국미 알리는 대표 선발"
끼와 열정, 풍부한 경험..'대한민국 주부 축제'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세아타워에서 열린 2019 미시즈 유니버스 선발대회 예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시즈 유니버스코리아는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기혼여성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대회로 대회 우승자는 오는 12월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미시즈유니버스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2019.06.31 kilroy023@newspim.com |
[서울=뉴스핌]정태선 기자 =풍부한 경험, 끼와 열정을 지닌 대한민국 주부들의 축제인 '2019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이하 미시즈 코리아) 본선 대회에 참가할 후보자들이 확정됐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세아타워에서 열린 미시즈 코리아 예선에서 24명의 본선 출전자들이 뽑혔다.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기혼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있는 이번 대회에 열정 넘치는 주부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28세부터 9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도전했다. 약사, 미술관 큐레이터, 요식업 대표, 필라테스강사, 워킹모델, 기업강사 등 전문직 워킹맘은 물론 4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엄마까지 당당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사춘기 접어든 자녀에게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출전한 참가자, 출산이후 100킬로그램 가까이 되는 몸무게를 감량하고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이번 대회까지 도전한 참가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나눔과 행복을 함께하고 싶어서 나왔다는 후보자까지 사연도 다양했다.
미시즈코리아 조직위원회를 이끌어가는 노리엔터테인먼트 신주연 대표는 "엄마나 아내로 성실하게 살아온 여성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잊고있던 꿈과 열정, 자신만의 여성적인 매력을 찾아가길 바란다"면서 "미시즈코리아가 여성들의 당당한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노리엔터테인먼트와 공동주최로 나섰다. 3000만원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자는 오는 12월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미시즈유니버스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고, 45세 이상의 클래식 부분 우승자도 세계대회 나간다.
미시즈코리아 본선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합숙을 거쳐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