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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상장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5월24일 19:13

최종수정 : 2019년05월24일 19:14

화장품용 디스펜서, 진공‧펌프 용기 생산 업체
펌프엔진 적용 에어리스 콤팩트 세계 최초 개발
6월 18~19일 수요예측 후 25~26일 청약 예정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펌텍코리아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로고=펌텍코리아]

공모 주식 수는 64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4만~27만원이다.

다음 달 18~19일 수요예측과 25~26일 청약을 거쳐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펌텍코리아는 화장품용 디스펜서와 진공 용기를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2001년 설립 이후 17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1분기 누적 매출액 423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8% 증가했다

펌텍코리아는 지속적인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화장품 용기 시장을 선도하며 우수한 실적을 기록해 왔다. 펌프 용기를 시작으로 펌프튜브, 콤팩트, 스포이드, 스틱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2010년에는 세계 최초로 펌프엔진이 적용된 에어리스 콤팩트를 개발했으며, 2014년에는 선블럭용 스틱을 상용화해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펌텍코리아는 용기 종류의 다변화에 이어 사업 영역 확대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는 주력 사업인 기초 화장품, 베이스메이크업 화장품 용기에서 포인트 메이크업, 더마코스메틱 용기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포인트 메이크업 분야에서는 이미 성장성이 높은 립스틱 시장을 목표로 제품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제약회사들의 더마코스메틱 사업 진출에 발맞춰 관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화장품 산업 트렌드에 맞춘 신규 사업에 진출하겠다"며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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