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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톡스] 선바이오, 코스닥 상장 연기.."특수관계인에 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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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와 이복형제 소송, 민사재판에 회부
투자자 “대표 개인 가족 문제 끝맺음 원해”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바이오업체 선바이오가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 철회를 발표했다. 당초 기술특례상장의 핵심인 기술성평가까지 통과하면서, 증권가에서는 이르면 올해 8월 코스닥 입성을 관측했다. 하지만 4년 전 첫 상장 도전 당시 분쟁이 일어났던 특수관계인에 또다시 발목을 잡히면서, 코스닥 진출의 세 번째 고배를 마시게 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에서 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1.87%(2600원)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7위(1874억원)를 기록 중이다.

1997년 설립된 선바이오는 2016년 1월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PEG(페그) 유도체’ 제조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PEG 유도체는 의약품과 결합해 약효를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이 기술을 PEGylation(페길레이션)이라 부른다.

선바이오는 지난해 12월 24일 한국거래소 기술성평가를 통과하면서, 이르면 올해 8월 기술성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었다. 연초 주요 증권사 리포트에서도 기업공개(IPO) 바이오 기업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언급됐다.

선바이오 사옥. [사진=김유림 기자]

그러나 지난 2일 주주들에게 상장 연기 소식을 갑작스럽게 전했다. 선바이오 측은 “최근 노광 대표이사의 동생인 특수관계인이 노 대표를 상대로 주식반환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조정을 명령했다”며 “4월 25일이 조정기일이었으나 결렬되어 민사재판에 회부되면서, 1심의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 1~2월 이후에 예비심사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수인(노 대표)과 매도인(특수관계인)은 선바이오 주식 26만주에 대한 매매를 2013년 11월에 실시한 바 있으며, 주식매매계약서가 존재한다”며 “이전상장 준비 중에 발생한 돌발 상황이기는 하지만 대표이사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상장신청이 지연된 점, 주주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송 승패와 상관없이 2020년에는 상장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한다. 노 대표가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특수관계인이 항소를 제기하더라도 1심 판결을 바탕으로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이사의 개별적인 소송은 경영권에 크게 지장이 없는 한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반면 노 대표가 소송에서 질 경우 항소 없이 특수관계인에게 주식을 넘긴 후 곧바로 상장 신청을 할 예정이다. 현재 최대주주(33%)인 노 대표가 26만주(3%) 정도 없어도, 경영권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특수관계인은 노 대표의 이복형제다. 앞서 첫 번째 상장 도전에도 발목을 잡은 바 있다. 2015년 당시 특수관계인은 단 100주의 보호예수를 거절했고, 결국 이듬해 선바이오는 코넥스 상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2016년 12월 코스닥 이전상장을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기술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캐시플로우 확보가 안 됐다는 이유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인도 ‘인타스사’에 라이선스 아웃한 호구감소증치료제 바이오시밀러 PEG-filgrastim(페그필그라스팀)이 지난해 캐나다(4월)와 유럽(9월) 판매 승인을 받았다. 선바이오는 PEG 유도체 원료 공급뿐만 아니라 PEG-filgrastim 판매 수익에 따라 로열티도 지급받는다.

또 한국거래소는 기업 상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던 특수관계인의 보호예수(매각제한) 면제 범위를 확대했다. 보유 지분에 관계없이 소재 불명이거나 최대주주와 이해를 달리하는 특수관계인에 대해서는 경영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없다고 인정될 경우에 한해 보호예수의무에서 제외된다.

이처럼 보호예수 문제가 해결되고 라이선스 아웃 매출까지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올해 상장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세 번째 코스닥 도전도 불발되면서, 아쉬움이 유독 큰 것으로 전해진다.

선바이오에 투자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올해 선바이오가 코스닥 이전 상장을 하는 적기라고 생각했다. 기술성평가까지 통과해 놓고 특수관계인 문제 하나 때문에 상장이 연기되니까 투자자들의 실망이 커질 수밖에 없다. 대표 개인 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2020년 상장 도전시 또 무슨 일이 발생할 지 예상할 수가 없다. 이번에 확실하게 끝맺음을 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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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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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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