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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경화, 북·미 대화 재개 위해 北에 변화 요구…"美, 포괄적 대화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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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 차원 의지 분명…촉진자 역할 넓어져"
"다음주 비건 방한 통해 포괄적 논의 이뤄질 것"
"푸틴 대통령 발언, 당장 6자회담 하겠다는 것 아냐"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서 북한 측이 보다 더 포괄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북한 측의 변화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내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갖고 "미국은 기본적으로 포괄적인 접근을 갖고 포괄적인 대화를 원하고 있다"며 "북한이 스코프(scope·범위)를 좀 더 넓혀서 포괄적인 안목을 가지고 이 사안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leehs@newspim.com

강 장관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에서는 북한도 나름대로 지금 하노이 이후의 상황, 또 미국에서 오는 여러가지 시그널을 잘 분석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미 간 입장차가 명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촉진자 역할이 좁아진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강 장관은 "대외적으로 발신되는 메세지를 보면 상당히 서로 압박전술을 쓰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좁아지기보다 넓어졌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북미가 분명 대화재개를 원하고 있으며 정상 차원의 의지는 분명하다"며 "그래서 그 의지를 가지고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상 차원에서, 또 외교부 장관인 저 차원에서, 또 각급에서 노력을 해야 될 부분"이라며 "그런 맥락에서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등에서 포괄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와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오는 8일 한국을 방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워킹그룹 회의를 갖고, 한반도 정세와 북미 간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정상외교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4월 1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문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고맙다는 말을 했다"며 "구체적 날짜에 대해서는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 주석 방한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이후 계속 일정을 조율 중이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정책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북러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자회담을 제안한데 대해 강 장관은 "푸틴 대통령의 표현을 보면 '필요하다면 6자회담'이라는 토가 있다"며 "당장 6자회담을 하겠다는게 아니며 필요하다면, 도움이 된다면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북한의 입장은 지금으로서는 미북 간의 대화에 치중하고 있다"며 "미북 간 대화와 합의가 이뤄진 다음에, 이행하는 과정에는 주변국들의 협력과 동참이 필요한 부분이다. 어느 시점에 가서는 6자라고 할지 다자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핵화를 위한 물밑 노력으로 대북특사 등을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상대국이 있는 협의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대북특사를 포함해서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연내 800만달러의 대북 인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다는 것이지만 국제사회의 의지가 모아질 필요가 있다"면서 "주요국, 또 국제기구들과 협의해나가고 있으며 특정 시점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조속히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G20(선진 20개국) 오사카 정상회의에서 한일정상회담이 한일관계의 모멘텀이 될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G20 다자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정부의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외교 당국간 협의를 통해 모멘텀이 마련될 수 있도록 G20 정상회담 대비, 또 그 밖의 계기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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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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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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