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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선정 100인' 살라 결승골… 리버풀, 바르셀로나와 챔스4강 격돌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09:07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0:07

리버풀-바르셀로나, 토트넘-아약스
손흥민 경고누적으로 1차전 출전 불발
4강 1차전 5월1일·2차전 5월8일·결승 6월2일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리버풀이 포르투를 꺾고 2년연속 챔스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포르투에서 4대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1·2차전 합계 6대1로 4강에 진출했다.

결승골을 작성한 살라는 이날 발표된 타임 선정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NBA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 미국 여자축구선수 올랜도 프라이드 공격수 알렉스 모건, 남아공 육상선수 캐스터 세메냐 등과 나란히 이름을 올려 겹경사를 맞았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 오리기, 살라, 마네가 스리톱으로 나섰고 이에 맞서는 포르투는 4-3-3 포메이션에서 브라히미, 마레가, 코로나가 공격을 이끌었다.

포르투는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이어나갔지만 첫 골문은 사디오 마네가 터트렸다. 전반 26분 상황에서 마네가 살라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시켜 골망을 흔들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주심은 득점으로 인정했다.

살라가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리버풀이 챔스 4강에 진출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실점을 허용한 포르투는 소아레스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맞선 리버풀은 오리기 빼고 피르미누로 교체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0분 살라가 결승골을 넣었고 포르투는 3분 뒤 추격골에 성공했지만, 32분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쐐기골과 후반 39분 피르힐 판데이크에게 골을 허용하며 홈경기에서 완패했다.

토트넘은 같은날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8강 2차전 원정에서 3대4로패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4대4 동점을 이뤘고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표도완성됐다.

2년 연속 4강에 진출한 리버풀은 바르셀로나를 만나고, 역대 2번쨰 57년만에 준결승에 진출하는 토트넘은 아약스와 맞붙는다.

챔스 4강 1차전은 5월1일(한국시간), 2차전은 5월8일에 예정돼 있고 결승은 6월2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경고 누적 3개로 4강 1차전 출전이 불발됐다.

포르투가 챔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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