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고양' 화장실서 20대 남자간호사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 2019년04월12일 14:14

최종수정 : 2019년04월12일 14:49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1층 화장실에서 20대 남자 간호사가 몸에 주삿바늘이 꽂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경 고양스타필드 1층 남자화장실에서 A씨(28)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화장실 변기 옆에 쓰러져 있었으며, 왼쪽 손목에는 혈관에 놓는 주사바늘이 꽂혀있었다. 변기 옆에서는 A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와 수액 비닐봉투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수액 봉투와 주사기 안에 어떤 약물 성분이 있었는지 확인중이다. 경찰은 A씨가 근무중인 병원관계자와 유족을 상대로 A씨가 수액봉투와 주사기를 어떻게 구하게 됐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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