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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제조업체들, 올 2분기 경기 전망 ‘낙관론’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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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기업경기전망지수 전분기比 24p 오른 ‘101’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대전과 충남 남부지역의 제조업체들은 올해 2분기 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보름간 지역 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올 2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를 벌인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기준치인 100을 상회한 ‘101’로 집계됐다.

BSI지수 추이. [자료=대전상공회의소]

이번 조사에는 지난 분기(77) 대비 24포인트나 상승한 101을 기록했다. 4분기 만에 기준치(100)를 넘기며 낙관적 전망과 함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지난 분기 대비 일부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부문별 전망지수 집계 결과 △내수 매출 107 △수출 매출 114 △수출 영업이익 110 등으로 지수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아 내수 및 수출실적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은 93, 자금조달여건은 86으로 나타나 기준치보다 낮았다. 제조사들의 영업이익률 하락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되는 부분이다.

정부에서 예상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6~2.7% 정도.

하지만 기업이 예상한 전망치를 묻는 질문에는 45.9%의 기업이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전망치 수준’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6.5%, ‘전망치 소폭 상회’ 14.9%, ‘3%대 성장’이 2.9%로 각각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지역 기업들의 2분기 사업투자 계획을 ‘보수적(83.6%)’이라고 택한 기업이 ‘공격적 운영(16.4%)’보다 월등히 많았다.

기업의 전반적인 투자여건을 평가한 결과에서는 82.2%의 기업이 ‘다소 어렵다’ 또는 ‘매우 어렵다’로 답했다.

그 원인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경기 불황 48% △자금부족 12% △최저임금 인상 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우리나라 중·장기 경제발전을 위한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응답자의 37%가 ‘혁신기반 재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고용노동 선진화(34.2%)’, ‘서비스산업 발전(24.7%)’, ‘인구충격에의 대응(21.9%)’, ‘자율개혁 분위기 조성(17.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화장품·제약·중공업 중심의 수출 증가와 미·중 간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내수와 수출부문의 체감경기가 개선됐다”며 “다만 유럽과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과 유가상승, 중동지역 불안감이 여전히 상존해 있어 근본적인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일 때는 경기가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cty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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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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