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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오거스타] 김시우 “경험과 그린 플레이가 마스터스 좌우”

기사입력 : 2019년04월09일 09:22

최종수정 : 2019년04월09일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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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오픈에서 공동 4위 차지한 후 곧바로 이동해 샷 점검
우승 후보로 자신 외에 최근 꾸준한 성적 내는 매킬로이 꼽아

11일 오거스타GC에서 마스터스가 열립니다. 최고의 대회라는 자부심과 함께 여러가지 독특한 면이 있는 대회입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PGA 마스터스 대회 현장을 특파원을 통해 생생하게 전합니다.   

[미국=뉴스핌] 김경수 특파원=“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대회 경험이 많아야 하고, 그린 주변에서 샷을 잘 해야 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2년째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출전하는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미국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이 끝나자마자 선수들을 위한 전세기를 타고 8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도착했다.

3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는 터라 하루 정도 쉴 법도 했으나 곧바로 오거스타 내셔널GC로 이동해 샷을 가다듬었다.

김시우가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출전한 것은 올해가 세 번째다. 첫 출전한 2017년엔 커트 탈락했고 지난해엔 공동 24위를 차지했다. 특히 작년 3라운드땐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처음으로 60타대 스코어(68타)를 낸데 이어 최종일에도 언더파(71타)를 치며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텍사스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지닌 채 오거스타에 입성한 때문인지 환한 표정으로 기자들을 만났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2019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김시우. [사진=CJ]

그는 마스터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 경험을 꼽았다. “이 코스에서는 라운드 및 대회 경험이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아멘 코너인 11, 12번홀에서 바람 방향이 수시로 달라지므로 그것을 잘 간파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적어도 출전횟수가 3∼4회는 돼야 어느정도 코스를 파악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김시우가 꼽은 그 다음 조건은 그린과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 능력이다. 그는 “오거스타 내셔널GC의 그린은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그에 따라 브레이크도 많이 먹는다. 그린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하고 퍼트할 때 힘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솥뚜껑 형태로 된 1번홀 그린이 어렵고 전반에는 3,4,6번홀 그린도 까다롭다고 지적했다. 어프로치샷이 그린을 벗어날 경우 파를 세이브하는 쇼트게임 능력도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오거스타 내셔널GC의 18개홀 가운데 올해 달라진 홀은 5번홀(파4)이다. 지난해까지 길이가 455야드였으나 티잉구역을 뒤로 40야드나 물려 올해는 495야드짜리 긴 파4홀이 됐다. 그도 익히 들어서 5번홀의 난도(難度)가 높아진 것을 알고 있었다. “아직 돌아보진 못했으나 지난해에도 드라이버샷이 캐리로 페어웨이 벙커를 넘는 선수를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티잉구역을 더 뒤로 뺐으니 어쩌면 선수들에게는 티샷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넓어졌다고 봅니다. 앞바람이라도 불라치면 드라이버샷에 이어 어프로치샷을 롱아이언으로 해야 하는 일도 있을 겁니다” 마스터스를 창설하고 오거스타 내셔널GC를 공동 설계한 보비 존스는 선수들이 어프로치샷을 할 때 긴 클럽을 잡아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었다.

메이저대회 직전에 열리는 투어 대회에 출전하느냐 마느냐는 선수들에 따라 다르다. 어떤 선수는 휴식을 취하면서 차분히 메이저대회를 준비하는가 하면, 어떤 선수는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두 대회에 연달아 출전한다. 김시우는 후자에 속한다.

“저는 감(感)을 유지하면서 큰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직전에 2주를 쉬고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섰는데 결과(공동 63위)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난주 텍사스오픈에 출전한 후 마스터스에 나왔습니다. 최근 2∼3주 감이 좋습니다”

김시우도 물론 마스터스 우승 후보다. 그런 김시우에게 “이번 마스터스에서 본인 외에 누가 우승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가”고 묻자 그는 “로리 매킬로이가 최근 몇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기 때문에 매킬로이를 1순위로 꼽는다”고 망설이지 않고 말했다.

대회에서는 조편성도 선수들의 스코어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대회에서 초반 이틀간 누구랑 플레이하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김시우는 “모든 출전선수들이 톱랭커이므로 조편성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다만 1,2라운드에서 어느 정도 쳐야 커트를 통과하므로 내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톱랭커는 피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처음 출전한 2017년 1,2라운드에서 필 미켈슨과 라운드한 후 컷 탈락한 경험이 있다. “내 영혼이 날아간듯한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올해 대대적으로 바뀐 골프 규칙에 대해 김시우는 “동료 선수들이 드롭 방법 등의 변화에 대해 좋은 감정을 지니고 있지 않다”고 귀띔했다. 깃대를 꽂아둔 채 퍼트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는 “나도 쇼트 퍼트 때 깃대를 꽂고 퍼트한다. 깃대가 있으면 에이밍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주 텍사스오픈에서도 그랬지만 가끔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로 샷을 하곤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볼을 최대한 그린 주변까지만 보내자는 생각으로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꺼내든다. 페어웨이 드라이버샷은 사이드스핀보다 톱스핀이 많이 먹기 때문에 좌우로 크게 빗나가지 않아 방향성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시우는 오거스타의 개인 집을 빌려 묵고 있다. 한국에서 내일 어머니가 와서 뒷바라지를 해줄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느라 올해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대회 전날 열리는 파3컨테스트에는 나가지 않을 생각이다.

“대회 분위기나 갤러리의 관전 태도, 마스터스가 주는 중압감 등으로 인해 마스터스는 다른 대회와 확실히 다르다”고 말하는 김시우가 마스터스 세 번째 출전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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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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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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