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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닐슨 장관이어 경호국장도 "해고야"..강경 정책 앞두고 집안 단속?

기사입력 : 2019년04월09일 05:47

최종수정 : 2019년04월09일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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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커스텐 닐슨 국토부안보부 장관에 이어 랜돌프 앨리스 비밀 경호국장도 전격 경질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앨리스 국장을 해임하고 제임스 머레이 비밀경호국 요원을 후임자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여타 미국 정부 고위 관리를 보호하는 기관의 책임자로 머레이 요원이 다음 달부터 랜돌프 앨리스를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발표에 앞서 CNN 방송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믹 멀바니 백악관 비서실장대행에게 앨리스 국장의 해임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지난달 30일 악성 소프트웨어를 소지한 중국인 여성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별장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 침입하려다 실패한 사건이 앨리스 국장의 해임의 단초를 제공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닐슨 장관을 해임한지 하루 만에 산하기관인 비밀 경호국의 앨리스 국장마저 경질한 배경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과 비밀 경호국도 이와 관련한 확인 요청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국경 정책 등에 강경 드라이브를 걸면서 자신의 정책에 소극적이거나 불만을 드러냈던 기관장들을 물갈이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앨리스 국장은 지난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과도한 여행과 출장 등으로 인해 비밀경호국 예산이 바닥을 드러냈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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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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