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KT, '어벤져스' 캐릭터 잡으며 5G 커버리지 확인...커버리지 지도 구축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11:54

최종수정 : 2019년04월04일 11:54

참여형 AR 앱 '캐치히어로즈' 통해 'KT 5G커버리지' 지도 구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가 '어벤져스' 캐릭터를 잡으며 5G(5세대 이동통신) 커버리지를 확인할 수 있는 5G 커버리지 지도를 만든다.

                                                   [사진=KT]

KT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컴퍼니의 한국 지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손잡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5G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증강현실(AR) 이벤트 애플리케이션 '캐치히어로즈'를 5일 공개한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iOS), 전국 주요 매장에 비치된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5일부터 KT 홈페이지(www.kt.com) 및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벤트도 확인이 가능하다.

캐치히어로즈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증강현실(AR)로 주변을 살펴보면 스톤 형태의 5G 아이템이 나타난다. 이 5G 아이템을 획득하면 한 장의 히어로카드가 카드북에 저장된다.

총 140종의 히어로카드를 모아 카드북을 완성하면 자동으로 '미션 완료 이벤트 응모권'이 부여된다.

히어로카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캡틴마블, 토르 등 마블 히어로들과 빌런 타노스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카드 종류에 따라 숨겨진 지역과 범위가 다르게 설정돼 있다. 예를 들면 히어로카드 중 40종은 KT 5G 커버리지 지역에서만 나타난다.

KT는 전 국민과 함께 가장 앞선 KT 5G 커버리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KT 5G망 구축 정도를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재미와 유익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참가자들이 애플리케이션으로 히어로카드를 찾게 되면, KT 홈페이지 내 마련된 '5G 커버리지 지도'에 반영된다.

KT는 5G 가입 고객만의 차별화 혜택도 마련했다. KT 5G 가입 고객은 5G 커버리지에서 훨씬 더 많은 카드를 찾을 수 있어 더욱 쉽고 빠르게 카드북을 완성할 수 있다.

KT는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정판 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홍콩디즈니랜드여행권, 삼성 갤럭시S10 5G, LG 트롬 스타일러, 마블 바디프렌드 허그체어 등 총 5만여개의 경품을 준비했다.

선착순 미션 완료 1000명에게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예매권 2매씩을 전원 증정하며 진행 중에 나타나는 보너스카드를 획득하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쇼, 편의점 모바일상품권 등 푸짐한 즉석 경품을 100% 제공한다.

또 KT는 매주 사전 고지되는 스페셜데이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KT위즈파크, KT 5G ON식당 등 특정 지역에서 보너스카드를 찾으면 야구용품, ON식당초대권을 비롯해 갤럭시S10 5G, 마블 기프트박스, 기가지니버디, 어벤져스 영화예매권 등 현장에서 바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T 홈페이지(www.k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원경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장 전무는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시작한 KT가 5G 서비스와 전국 커버리지를 전 국민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초능력 5G를 기반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아내 현명치 못한 처신 사과…특검, 수사 후 부실 있을 때 하는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야당의 특검요구에 대해서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검찰 수사에 대해서 어떤 입장 또는 언급을 하는 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기 떄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를 하고 있다.[사진=ktv 캡처 ] 2024.05.09 photo@newspim.com 이어 "특검 문제는 제가 지난 1월에 재의요구를 했지만 검찰 또는 경찰의 수사가 봐주기 의혹이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특검을 하는 것이 맞다고 야당도 주장해 왔다"며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정해진 검경, 공수처 등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이치(모터스)니 등 사건에 대한 특검 문제도 지난 정부 2년 반 정도 사실상 저를 타겟으로 검찰에서 특수부까지 동원해서 치열하게 수사했다"며 "그런 수사가 지난 정부에서 저와 제 가족을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지, 봐주기 수사를 하면서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 저는 거기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특검이라고 하는 것을 20여년 넘도록 여러 차례 운영해왔지만 그런 관점에서 여야가 의견 일치를 보고 해온 것"이라며 "지난번 재의요구에서 했던 특검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할 만큼 해놓고 또 하자는 것은 특검의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상을 가리기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2024-05-09 10:49
사진
[단독] 2005년 이후 '의사고시' 본 외국 의사 424명…헝가리·우즈벡 순 많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지난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의사 고시'에 응시한 외국면허 의사는 총 424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절반은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헝가리와 우즈베키스탄 출신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 독일, 호주가 뒤를  이었다. ◆ 정부, 의사 고시 면제 추진…외국면허 응시자 늘어날 전망 10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 받은 '국가별 외국의대 국가고시 불합격 현황'에 따르면, 외국의대 졸업생이 국내 의사시험에 응시했다가 합격한 비율은 50.7%에 불과하다. 지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총 424명의 외국면허 의사가 국내 의사 예비시험(1차 시험)에 응시해 235명이 합격, 합격률은 55.4%였다. 또 예비시험을 거쳐 국가고시(2차 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288명이며 이중 합격자는 215명이었다. 예비시험을 본 외국면허 의사중 국가고시까지 합격한 비율은 절반 수준인 50.7%에 머문 것이다(표 참고). 의사 국가고시는 '의사가 될 자격'을 판단하는 시험이다. 현행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는 '의료법 제5조'에 따라 복지부가 정한 인정 기준에 해당하는 외국 의대를 졸업한 뒤 국내에서 의료 활동을 하려면 국내 의사 예비시험을 통과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하는 자격을 확보해야 한다. 이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치러지는 '의사 국가고시'를 봐야 한다. 정부는 지난 8일 의사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외국에서 면허를 딴 의사들도 보건 의료위기 '심각' 단계에서는 국내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의사고시를 봤으면 탈락했을 외국의대 졸업자들이 대거 의료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외국의대 예비고시의 국가별 현황(2005~2023)'을 보면 헝가리 출신 응시자가 189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즈베키스탄이 71명으로 뒤를 이었고 영국 27명, 미국 23명, 독일 21명, 호주 18명, 러시아 16명 순이었다.  헝가리는 이중 79명이 불합격해 불합격률이 41.7%를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절반이 넘는 40명(56%)이 불합격했다. 미국도 불합격률이 69.5%(16명)에 달했다.  '외국의대 국가고시의 국가별 현황(2005~2023)'도 헝가리가 1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즈베키스탄(38명), 영국(21명), 독일(18명), 호주(15명)가 뒤를 이었다. 필리핀은 11명이 응시해 10명이 불합격하고 1명만 합격했다.   신 의원은 "외국 의대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국가고시를 다시 보는 이유는 외국에 있는 의료와 한국의 의료 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며 "(환자의) 인종과 지역 특성에 따라 질병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한국 의료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고 준비가 돼 있느냐는 국가고시를 통해 보는데 자격이 되지 않은 사람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의료의 질을 담보하지 않은 사람이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것"이라며 "현 정부의 정책은 국민의 의료 이용을 열악하게 만들고 불편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국가별 의료 수준 달라…"의료체계 후퇴" 우려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국가별 외국의대 국내 의사면허 최종 불합격 비율 현황(2005~2023)'에 따르면 30개국 중 불합격률 50% 이상을 차지한 나라는 총 17개국으로 절반이 넘는다. 특히 필리핀은 응시자의 97%가 불합격했다. 미국 84.8%, 우크라이나‧폴란드 75%, 일본 68%, 우즈베키스탄‧벨라루스‧브라질 66.7%, 독일 58.7%, 호주 55.2%, 러시아 55%, 헝가리 52.1%, 오스트리아‧아일랜드‧르완다‧프랑스‧남아프리카공화국 50%, 파라과이 46.7%, 볼리비아 33.3%, 영국 31%, 뉴질랜드‧스위스‧이탈리아‧체코‧카자흐스탄‧몽골 0%다. 나머지 4개 나라는 응시하지 않았다. 외국 의대 졸업자의 국내 의사 국시 불합격률이 높은 반면 한국 의사국시 전체 불합격률은 10% 수준이다. 2022년 국내 의사 국시 합격률은 상반기 97.6%, 2022년 하반기 95.9%다(표 참고) 외국과 한국 의대 불합격률이 차이가 나는 원인은 국내 의대의 경우 4∼6년마다 한 번씩 점검해 의학교육 적합성을 관리하기 때문이다. 반면 외국의대는 국내 의사 국가고시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인증받고 난 후 관리·감독 시스템이 전무한 수준이다. 신 의원은 "(외국 의사를 도입하는 정부 방안은) 오히려 의료체계를 후퇴하게 만드는 판단"이라며 "국민도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진료받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 의사가 국내 인증을 받으려면 대학 학제와 교과과정, 학사관리 등이 우리나라 해당 대학 수준과 비교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sdk1991@newspim.com 2024-05-10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