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셀리버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자사의 기전특이적 표적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iCP-SOCS3’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지난 1일 AACR에서 제3세대 세포막 투과 전송 펩타이드 aMTD를 적용, 높은 수용성 및 항암 약리효과를 갖는 파이프라인 ‘iCP-SOCS3’에 대해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iCP-SOCS3는 인간 췌장암모델 마우스 효능 평가실험에서 -168%의 종양 성장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현재 췌장암 표준 치료제인 젬스타빈과의 비교 실험에서도 젬스타빈(77%) 대비 우수한(98%) 췌장암 성장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다양한 고형암에서도 항암 효능을 나타냈다. 특히 간암 마우스 실험에서 70% 이상의 성장억제효과와 표준 화학요법인 시스플라틴(Cisplatin)이 갖는 이상 반응이 발견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고형암 암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신생혈관 억제능력에서 로슈(스위스)의 아바스틴(80%) 대비 비교우위(87%)를 보였다. 염증성대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과 급성간염(acute hepatitis) 동물모델에서 각각 99%와 95%의 염증 치료효과를 나타냈다고 보고했다.
조 대표는 “iCP-SOCS3가 암세포나 염증세포가 아닌 정상세포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기전특이적 표적치료제로서 뛰어난 암, 염증 치료효능을 갖는 후보물질”이라며 “바이오 항암제에 관심이 있는 몇몇 메이저 글로벌 제약사들이 큰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현재 iCP-SOCS3는 1차 적응증으로 췌장암을 선정하여 독일에서 공정 및 생산, 계약을 맺고 비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영장류 독성시험이 중국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췌장암, 간암, 폐암 및 다양한 고형암 그리고 신생혈관 억제 효능으로 5개의 개별 특허가 출원 중이다. 이 중 간암 특허가 지난 달 미국에서 등록되었고 나머지 특허도 빠르게 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urim@newspim.com












